[57437] 국교수립 - 콩고, 1990.6.16. 전4권 V.2 1982-86 ( http://opendata.mofa.go.kr/mofadocu/resource/Document/57437 ) at Linked Da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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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2~86년 중 한・콩고 간의 국교재개 교섭을 위한 추진 동향임.
    
    1. 콩고 출장
     • 주콩고민주공화국구 자이르대사는 1982.1.3.~5. 콩고에 출장, Barthelemy 콩고 외무성 아주・미주국장을 면담하고 한국의 대아프리카 정책, 남북대화 현황들을 설명하고 한・콩고 간의 관계개선을 요청함.
      - 동 국장은 북한이 한・콩고 수교가 한반도의 영구분할을 초래하는 조치라고 주장하고 있다며 콩고사절단의 한국 방문을 통한 관계개선 방안을 콩고 외상에게 건의하겠다고 함. 
     • 주콩고민주공화국대사는 1.29. 콩고민주공화국 여자핸드볼선수의 방한 초청을 외무부에 건의함.
    
    2. 외무부장관과 콩고 재무장관와의 면담
     • 외무부장관은 1985.10.10. 제40차 IBRD국제부흥개발은행/IMF국제통화기금 총회 참석차 방한한 Justin Lekoundzou 콩고 재무부장관과 면담, 한국은 이념과 체제를 추월하여 세계 모든 평화애호국과 협력강화를 하고 있다고 하고 조기에 양국간 수교를 희망한다고 함.
      - Lekoundzou 장관은 콩고가 한국에 대해 적대의식을 갖고 있지 않으며, 한국문제의 평화적 해결 노력을 지지하고 귀국 후 동국 대통령에게 한국의 수교 희망을 전달하겠다고 함. 
    
    3. 주카메룬대사관 및 유엔대표부를 통한 교섭 
     • 주카메룬대사는 1985.5.7.~12. 콩고에서 개최된 AFDB아프리카개발은행 총회 참석 계기에 NDessabecka 콩고 외무차관을 면담, 88 서울올림픽에 콩고의 참가를 요청하고 양국 수교를 희망한다고 함.
      - NDessabecka 차관은 콩고 정부는 인종차별을 취하는 남아공 이외 어떤 나라도 차별하지 않는다며 서울올림픽에 참가할 것이라고 함. 
     • 1986.12.18. 주유엔대사는 Adouki 주유엔 콩고대사를 면담, 양국간 수교를 희망한다고 한바, Adouki 대사는 현재 주콩고 북한 공관 등 북한의 존재가 양국 관계개선에 어려운 점이라고 함.
    
    4. 국교 추진 방안
     • 한국 정부는 Nguesso 콩고 대통령의 친소좌경성향과 콩고・북한 간의 밀접한 관계로 수교 교섭에 진전이 없음을 평가하고 콩고 유력인사 방한 초청, 연수생 초청, 스포츠 교류 등 비정치적인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하기로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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