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문서

국교수립 - 카나다, 1963.1.14

[573] 국교수립 - 카나다, 1963.1.14

국교수립 - 카나다, 1963.1.14

국교수립-카나다,1963.1.14

611

1960

1963

미주과

722.2

C-0003

27

0001-0089

1995

1. 조정환 외무장관대행은 1955.12.15. 양유찬 주미대사에게 우리 정부가 6·25 전쟁 참전 및 지원 우방
국과의 외교관계를 확대하는 방안의 일환으로 터키, 그리스, 캐나다 및 파키스탄과 공사급 외교사절
을 교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므로 워싱턴 주재 이들 국가들의 공관과 접촉하여 우호적인 반응
을 보일 경우 구체적인 방안을 협의할 것을 지시함
2. 주미대사는 1960.7.26. 주미 캐나다대사에게 겸임사절 교환을 제의하였는 바, 동 대사는 우리 제의에
찬의를 표하면서 본국 정부에 한국측 제안을 전달하겠다고 약속함
3. 주미대사는 1960.10.26. Heney 주미 캐나다대사와 외교사절 교환문제를 협의하였는 바, 동 대사는 캐
나다 정부가 당면하고 있는 인원의 부족과 재정상의 제약이 정부의 공관 증설 계획을 지연시키고 있다
고 설명하면서, 잠정적인 조치로서 겸임대사를 교환하는 방법으로 외교관계를 수립할 것을 제안함
4. 미주지역 친선사절단장인 정일권 대사가 1961.7.11~13.간 캐나다 방문 중 캐나다 외상에게 국교
수립을 제의하고 한국은 장차 상주대사가 임명될 때까지 주미대사로 하여금 주캐나다대사를 겸임케
할 것이라고 밝혔던 바, 동 외상은 이를 환영하고 국내 절차상 시간적 여유가 필요하다고 말함
5. 주일 캐나다대사는 목포 아동결핵병원 개소식 참석을 위한 1962.4.21. 방한 시 외무부장관을 예방하
고 캐나다 정부가 인원 및 재정상의 이유로 한국과의 국교 수립이 곤란한 실정임을 설명함
6. 이수영 주유엔대사가 1962.8.17. 기술원조 교섭차 캐나다 방문 시 캐나다 외무성 차관대리와 외교사절
교환문제를 협의하였으나, 재정난과 인원부족이 문제라고 하면서 다시 검토해 보겠다는 반응을 보임
7. 런던주재 캐나다 고등판무관실은 1962.11.8. 주영대사관에 캐나다 정부가 비상주 한국대사를 접수할
용의가 있음을 통보해 왔으며, 이에 대해 우리 정부는 1962.11.12. 환영을 표함
8. 한·캐나다 양국 정부는 1963.1.14. 양국간의 우호적인 유대를 강화하기 위하여 정식 외교관계를 수립
하는 데 합의하였다는 공동성명을 발표함

워싱턴

북아메리카

양유찬 주미대사

조정환 외무장관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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