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문서

중앙아프리카 정세

[5716] 중앙아프리카 정세

중앙아프리카 정세

중앙아프리카정세

6538

1973

1973

아프리카과

772

O-0036

10

0001-0026

2004

1. 주중앙아프리카공화국대사는 1973.5.9. 주재국의 1973년도 제2차 개각 관련 사항을 아래 보고함.
• 보카사 대통령은 1973.4월 쿠데타 음모사건 이후 견제 세력으로 민간인 심복을 국방차관에 임명함.
• 동 국방차관은 대통령 및 서열 2위인 보건사회장관 출국 중 대통령을 대행함.

2. 주중앙아프리카공화국대사는 1973.10.16. 주재국 개각 관련 아래와 같이 보고함.
• 보카사 대통령은 10.16. 국고 결손 및 경제 위기를 이유로 경제 각료 등에 대한 대폭 개각을 단행함.
• Potolot 현 외무장관은 유임되었으며, 대외정책 특히 대한국 정책에는 변동이 없을 것으로 전망됨.

3. 주중앙아프리카공화국대사는 1973.10.20. 동 개각 관련 분석 및 전망을 아래 보고함.
• 배경 
- ‌보카사 대통령은 1973.3~5월 반(反) 보카사 동향에 대처하기 위해 부분 개각 및 군부 주요 지휘관 교체를 단행함.
- ‌8월 대규모 수해 발생 관련 국고 부족으로 적절히 대응하지 못하였으며, 국고의 현저한 결손으로 10월 공무원 및 군인 급료 미지급 등 국가재정 위기 사태가 발생함.
- ‌긴박한 재정난의 주요 원인이 대통령의 빈번한 외유에 기인한 것이라는 비난에 대해 보카사 대통령은 각료의 무능 및 낭비가 원인임을 지적하고 대폭 개각을 단행함.
• 전망
- ‌10.16. 개각은 대외정책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예상됨.
- ‌동 개각 및 재정 조치로 어느 정도 경제 호전이 가능할 것이나, 근본적인 경제난 해소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됨.
• 한국과의 관계
- ‌방한한 바 있는 친한 성향의 Potolot 외상은 유임된바, 보카사 대통령이 동 외상의 업무 능력 및 충성심을 신뢰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됨.
- ‌보카사 대통령은 한국의 대중앙아프리카 원조에 대해 만족을 표하고 한국과의 보다 적극적인 관계 설정을 지시한 것으로 파악됨.
- ‌향후 대한국 정책에 변동은 없을 것으로 전망되며, 계속적인 원조를 요청할 것으로 예상됨.

아프리카

Potolot 현 외무장관

보카사 대통령

중앙아프리카공화국대사

쿠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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