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112] 캄푸챠 사태 해결을 위한 당사자 비공식회의(JIM) 제2차. Jakarta, 1989.2.19-21 ( http://opendata.mofa.go.kr/mofadocu/resource/Document/57112 ) at Linked Da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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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캄보디아 사태 해결을 위한 제2차 당사자 비공식 회의(Jakarta Informal Meeting)가 1989.2.19.~21.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됨.
    
    1. 회의 개요
    • 참석자
    - 캄보디아 민주연정 3파, 프놈펜 공산정권, 아세안 6개국, 베트남 및 라오스
    • 의제
    - 베트남군 철군 감시문제와 캄보디아 정부 구성문제 등(베트남은 1989.9월까지 베트남주둔군 5~7만 명의 완전 철수를 공약)
    
    2. 회의 내용
    • 민주연정 측 입장 
    - 철군감시를 위하여 유엔평화유지군이 필요하며, 베트남 철군에 따라 프놈펜 공산정권을 해체하고 4파 연합정부 및 군대를 구성해야 한다고 주장
    • 공산정권 측 입장
    - 베트남 철군감시를 위한 국제감시의 필요성은 인정하나 유엔평화유지군의 도입은 결국 제2의 외세개입을 가져온다는 이유로 반대
    - 장래 정부구성은 시아누크를 위원장으로 하는 국가화합위원회를 구성, 동 위원회의 감시하에 총선거를 실시하되, 국가 제반행정은 공산정권이 계속 담당해야 한다고 주장
    • 회의 결과
    - 양측의 입장차이 해소에 실패하여 공동성명서 대신 의장성명을 채택한 후 캄보디아 각 정파들의 화합문제가 타결될 수 있을 때까지 최소한 4개월간 휴회하기로 결정
    - 19개항의 의장성명은 캄보디아 문제에 관한 합의가 이루어지는 대로 베트남군은 9.30.까지 철수하며, 포괄적 정치해결, 외세관여와 원조 중지, Pol Pot파의 복귀금지 테두리 내에서 국제기구의 감시 하에 철수가 이루어질 것 등을 포함
    - 아세안국가들 중에서 싱가포르가 기존 아세안입장에 기초하여 강경입장을 견지하였으며 태국과 말레이시아는 중간적 입장을 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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