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10] 브라질 정세 ( http://opendata.mofa.go.kr/mofadocu/resource/Document/5710 ) at Linked Da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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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주브라질대사는 1973.6.14. 및 6.19. 주재국 정세에 관해 아래 보고함.
    • 메디시 브라질 대통령은 1964년 혁명 이후 4번째로 취임할 대통령 후보로 E. Geisel 석유공사 총재(퇴역 육군대장으로 현 육군장관의 동생)를 공식 지명함.
    • 대통령 선출 절차는 군부가 추천한 4성장군 중 대통령이 지명하여 국회에 통고하면 국회는 502명의 선거인단이 1974.1.15.까지 선출하는 방식으로 1974.4.1. 신임 대통령이 취임 예정임.
    • 야당은 당내 분열로 인해 후보 공천이 없을 것으로 예상되며, 여당이 군부 출신 인사를 지명한 데 대해 조속한 민주정체로의 이행을 촉구함.
    
    2. ‌주브라질대사는 1973.6.25. 메디시 대통령이 차기 부통령 후보로 현 최고군사재판소장인 A. P. Dos Santos 육군대장을 공식 지명하여 발표했음을 보고함.
    • 동 장군은 현 대통령과 육군사관학교 동창으로 동향인 Rio Grande Do Sul 출신임. 
    • 동 지명은 부통령은 민간인 출신이어야 한다는 예상에 반하는 조치로 군사정권의 차기 정권까지 연장 지속이 확실해짐에 따라 조속한 민정 이양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됨.
    
    3. 주브라질대사는 1973.9.5. 야당의 대통령 후보자 지명 등 주재국 정세에 관해 아래 보고함.
    • 야당인 브라질 민주운동(MDB)은 9.4. 대선에 출마할 대통령, 부통령 후보를 아래와 같이 결정함.
    - ‌대통령 후보는 Guimaraes 현 야당 총재(상파울루 출신 하원의원) 
    - ‌부통령 후보는 B. L. Sobrinho 야당 정치인 
    • MDB는 9.21.~22. 전당대회에서 동 후보들을 공천 예정이며, 여당인 ARENA당은 9.14.~15. 후보 공천 전당대회를 개최 예정임.
    • 야당은 동 후보 결정을 통해 선명성 및 이미지 제고를 의도함.
    
    4. 주브라질대사는 1973.9.17. 여당 대통령 후보 지명 등 주재국 정세에 관해 아래 보고함.
    • 여당 ARENA당은 9.14.~15. 전당대회에서 차기 대통령 후보로 Geisel 장군, 부통령 후보로 Santos 장군을 추대 공천함.
    • Geisel 대통령 후보는 동 전당대회에서 아래 요지로 연설함.
    - ‌1964년 군사혁명 이념 구현을 위한 전 정권의 성공적 업적을 계속 추진, 현실적으로 필요한 부분에 관해서만 수정
    - ‌남미 제국 간 단결 모색, 국제 협약의 성실한 이행 및 국제 협력 강화를 통한 국력 증강
    • 대내·외 정책에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전망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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