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문서

통상사절단 중동 순방, 1973.4.29-5.20

[5673] 통상사절단 중동 순방, 1973.4.29-5.20

통상사절단 중동 순방, 1973.4.29-5.20

통상사절단중동순방,1973.4.29-5.20

6493

1972

1973

중동과

765.411

북한

튀니지

N-0014

8

0001-0138

2004

정부는 박충훈 대통령특사(한국무역협회회장)를 단장으로 하는 중동통상사절단을 1973.4.29.∼5.20. 튀니지, 모로코 및 이집트에 파견함. 

1. 파견 목적
• 기존 우호관계 증진 및 경제, 통상, 기술협력 강화
• 향후 통상 증진 및 경제협력 강화 방안 수립
• 북한의 중동지역에서의 활동에 대처
• 북한의 WHO(세계보건기구) 가입 동향, 유엔 총회에 대비한 한국 입장 설명 및 각종 국제기구에서의 한국 입장에 대한 지지 확보

2. 방문 결과
• 튀니지
- ‌Bourguiba 대통령, 수상, 외상 등을 면담함.
- ‌Bourguiba 대통령은 동국이 유럽과 아프리카를 연결하는 요충지임을 강조하고 수출용 공장 건설 및 건설 부문의 협력을 기대함.
- ‌튀니지 측은 남북대화에 진전이 있는 시점까지 북한에 대한 승인이나 외교관계 수립 등의 조치를 유보할 입장임을 언명함.
- ‌제1차 양국 간 무역합동위원회를 개최하고 통상, 경제협력 및 합작투자 강화에 합의함.
• 모로코
- ‌Benhima 외상, 상공상, 종교문화상 등을 면담함.
- ‌대통령 친서에 대해 외상은 한국 입장 지지를 약속하는 회신을 전달해 옴.
- ‌수산청장 면담 시 한국 어선의 모로코 어로전관수역 내에서의 어로 및 수산 합작회사 설립 문제를 협의해 나가기로 합의함. 
• 이집트
- ‌Hegazy 부수상, 외무차관, 경제차관 등을 면담하고 양국 간 경제협력 강화를 위해 주한 이집트 총영사관 개설을 제의함.
- ‌이집트 측은 중동 분쟁과 관련한 한국 정부의 아랍 입장에 대한 지지에 사의를 표명하는 한편 총영사관 개설에 대한 입장 표명은 유보하고 양국 간 외교관계가 수립되지 않았지만 경제 및 문화 관계가 계속 증진되기를 희망한다는 입장을 언급함.

박충훈

세계보건기구(WHO)

아시아

아프리카

중동통상사절단

Bourguiba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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