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문서

한 · 헝가리 교역 추진

[5648] 한 · 헝가리 교역 추진

한 · 헝가리 교역 추진

한·헝가리교역추진

6468

1973

1973

통상3과

765.2

오스트리아

헝가리

대한민국

N-0013

3

0001-0014

2004

헝가리와의 1973년 중 교역 추진 내용임.

1. ‌주오스트리아 강승구 참사관은 1973.10.30. IER(동서경제기구) Granser 사무국장의 주선으로 오스트리아를 방문 중인 Horchler 헝가리 국제경제위원회 무역국장을 면담함.
• 헝가리 측은 남·북한 관계가 정상화될 때까지는 한국과의 관계 정상화는 곤란하나 개인적인 의견으로 교역을 포함한 경제관계는 단계적인 추진이 가능할 것이며 우선적으로 상호 경제·무역 현황 자료 교환 등이 첫 단계라는 입장을 밝힘.
• 강 참사관은 아래 입장을 전달함.
- ‌중공업 국가인 헝가리와 경공업 국가인 한국의 경제 교류는 바람직한 경제 파트너 관계를 형성할 것으로 생각함.
- ‌양국 간에는 이미 중간 상인을 통해 교역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으며 직접 교역을 시도해 볼 것을 제안함. 
- ‌헝가리 경제인의 방한 및 한국에 대한 상품 수출을 환영하며 한국 경제 인사의 헝가리 방문 및 박람회 참가 등의 경제 교류를 추진할 용의가 있음.
• 헝가리 측은 직접교역 추진 제안에 대해 호의적인 반응을 표시하는 한편 본국의 입장을 추후 회신해 줄 것임을 언급하고 한국의 수입 가능 상품 및 여타 동구 제국과의 교역 현황에 대해 문의함.
• 강 참사관은 한국이 유고슬라비아와 상당한 경제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기타 동구 제국과도 비공식 접촉을 추진 중임을 설명함. 

2. 상기 면담과 관련하여 주오스트리아대사는 아래와 같이 보고함. 
• Horchler 무역국장은 자유세계와의 경제관계 촉진을 모색 중인 헝가리 정부의 관리로서 동 면담 목적을 사전에 파악하고 자발적으로 한국 측과 접촉한 것으로 분석됨.
• 동인과의 계속적인 접촉을 유지하면서 경제관계 자료 상호교환 등을 추진함으로써 한국의 경제 발전상을 소개함이 바람직할 것임.

IER(동서경제기구)

Granser 사무국장

Horchler 헝가리 국제경제위원회 무역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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