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문서

재외공관 폐쇄 - 중앙아프리카, 1989.5.31

[55968] 재외공관 폐쇄 - 중앙아프리카, 1989.5.31

재외공관 폐쇄 - 중앙아프리카, 1989.5.31

재외공관폐쇄-중앙아프리카,1989.5.31

27937

1989

1989

아프리카2과

722.31

2019-0012

5

0001-0084

2020

1. 한국 정부는 1989.1월 대통령 특별선언(88.7.7.)의 구체적 실천방안으로서의 외교망 재정비 계획에 따라 주중앙아프리카대사관을 폐쇄하고 주카메룬대사관에서 겸임하도록 결정함.
• 재정비 시기: 1989년 상반기 완료예정

2. 주중앙아프리카대사는 1989.2.18. Gbezera-Bria 중앙아프리카 외무장관을 면담하고, 신정부 취임에 따른 외교정책의 재검토와 한정된 예산사정에 따라 주중앙아프리카대사관을 폐쇄하기로 결정했음을 통고함.
• Gbezera-Bria 장관은 한국이 어려운 상황하에서 결정한 것으로 이해한다고 하면서, 비록 상주공관이 폐쇄되더라도 겸임대사를 통해 한･중앙아 협력관계의 발전에 아무런 영향이 없기를 바란다고 언급

3. 주중앙아프리카대사는 1989.2.27. E. Franck 중앙아프리카 외무장관대리 면담 결과를 보고함.
• Franck 장관대리는 2.27. 꼴링바 중앙아프리카 대통령으로부터 한국의 공관철수와 관련, 한국대사를 지급 초치, 한국 정부의 공관철수 결정을 재고해 달라는 의사를 전달하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언급
- 중앙아프리카 외무부는 1989.3.16.~18. Gbezera-Bria 장관 일행이 한국공관 철수에 대한 재고요청사절로 한국에 파견되고, 동 사절단은 꼴링바 대통령의 친서를 휴대할 예정임을 통보

4. 주중앙아프리카대사는 1989.3.24. Gbezera-Bria 장관 면담결과를 보고함.
• 주중앙아프리카대사는 중앙아프리카 정부가 사절단을 파견하고자 한데 대해 사의를 표하면서, 동 사절단을 접수하기 어려운 사정임을 설명하고 양해를 구함.
- 아울러, 양국간 우호관계를 발전시키고자 하는 한국의 태도에는 변함이 없으며, 우선 “방기시 100주년 기념식”에 즈음하여 덤프트럭 1대와 1989년 중 약 20만 달러의 무상원조를 계획하고 있음을 설명
• 동 장관은 금번 사절단 파견목적이 대사관 철수결정에 대한 재고를 요청하는데 있었으며, 한국 정부의 결정이 번복될 수 없다면 당장 사절단을 파견할 필요는 없을 것이라고 언급
- 아울러 한국 정부가 어려운 결정을 내린 배경을 이해하며, 무상원조 제공계획을 공한으로 보내 주기를 요청

5. 주중앙아프리카대사는 1989.4.20. 꼴링바 대통령을 면담, 한국공관 폐쇄사유와 무상원조계획을 재차 설명함.
• 꼴링바 대통령은 한국공관 철수에 대해 섭섭한 감정을 표시하였으나, 금번 결정을 기정사실로 받아들이는 것으로 관찰

6. 외무부는 1989.5.13. 주중앙아프리카대사에게 동 대사관이 공식 폐쇄(1989.5.31.)됨을 주재국에 통보하라고 훈령함.

앙드레 콜링바

주카메룬 대사관

아프리카

주중앙아프리카대사관

대통령 특별선언

무상원조

방기시 100주년 기념식

E. Franck 중앙아프리카 외무장관대리

Franck 장관대리

Gbezera-Bria 장관

Gbezera-Bria 중앙아프리카 외무장관

주중앙아프리카대사

"1989"^^xsd:integ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