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문서

미국.소련 동아시아.태평양지역 문제 협의회, 1987-89

[55934] 미국.소련 동아시아.태평양지역 문제 협의회, 1987-89

미국.소련 동아시아.태평양지역 문제 협의회, 1987-89

미국.소련동아시아.태평양지역문제협의회,1987-89

27899

1987

1989

북미과

722.12

2019-0008

21

0001-0170

2020

미국과 소련 간의 1987~89년 중 동아시아･태평양지역 문제에 관한 정책협의회가 아래와 같이 개최됨. 

1. 제1차 정책협의회(1987.9.10.~11., 모스크바)
• 참석자: 시거 미국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 로가채프 소련 외무차관
• 미국 측은 북한의 서울올림픽 참가문제를 중점적으로 제기하였으나, 소련 측은 북한지지 등 한반도 문제에 관한 종래 입장을 고수함.
• 소련 측은 미국･북한 간 직접대화를 요구하는 북한 측 메시지를 미국 측에 제시한바, 미국 측은 즉석에서 거부함.

2. 제2차 정책협의회(1988.4.25.~26., 파리)
• 참석자: 시거 차관보, 로가채프 외무차관
• 미국 측은 한국의 확고한 정치발전에 비해 북한이 고립화를 자초하고 있음을 강조하고, KAL기 폭파사건으로 미국은 새로운 대북한 이니셔티브를 취할 용의가 없음을 밝힘.
• 소련 측은 대북 제재를 통해 북한을 궁지에 처하게 하는 것은 비생산적이라고 언급함.
• 미국 측은 서울올림픽 관련, 한국이 북한에 대해 문호를 개방하고 있음을 지적함.

3. 제3차 정책협의회(1988.11.2.~3., 파리)
• 참석자: 시거 차관보, 로가채프 외무차관
• 소련 측은 서울올림픽의 성공에 만족을 표시하고 동 올림픽의 성공 및 안전개최를 위한 소련 측의 노력을 강조함.
• 미국 측은 북한에 대한 테러국가 지정 및 상업적 교역금지를 해제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함.
• 소련 측은 한국의 북방정책이 한반도 분단을 영구화한다는 북한 측의 메시지를 미국 측에 전달함.

대한항공 858호기 폭파사건

대북한 이니셔티브

동아시아·태평양지역 문제에 관한 정책협의회

제1차 정책협의회

제2차 정책협의회

제3차 정책협의회

로가채프 소련 외무차관

로가채프 외무차관

시거 미국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

시거 차관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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