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문서

노르웨이 정세, 1986-88

[55614] 노르웨이 정세, 1986-88

노르웨이 정세, 1986-88

노르웨이정세,1986-88

27589

1986

1988

서구2과

772

노르웨이

2018-0095

10

0001-0089

2019

노르웨이의 1986~88년 중 대내·외 정세 동향임.

1. 국내 정세
• ‌Brundtland 수상 신정부가 1986.5.9. 구성됨.
• ‌수상은 1986.5.13. 국회 연설을 통해 가장 시급한 경제 회복, 소득의 보다 공정한 재분배 및 고용 기회 확대를 위하여 이미 단행한 평가절하와 함께 향후 개인 소비의 최대한 억제, 긴축 내핍 정책을 추진할 것임을 밝힘.

2. 대외 관계
• ‌수상은 1986.5.13. 국회 연설을 통하여 중점 외교 의제를 아래와 같이 밝힘.
- ‌동·서 간 긴장 완화, 군축 실현, 원자력 이용에 있어서의 국제적 안전 보장, 유럽에서의 핵무기 감축을 위한 북유럽 비핵지대화, 석유가 안정을 위한 OPEC(석유수출국기구)과의 협력
• ‌영국 대처 수상이 1986.9월 노르웨이를 방문하여 노르웨이 방위에 대한 영국의 공약을 재확인한바, 남아공 제재, 북해 석유 생산 증대 및 공해 문제 등에 대하여는 양국이 이견을 보임.
• ‌외무성은 1988.7월 노르웨이 유조선이 걸프만에서 이란 소형 전투함으로부터 공격을 받았음을 발표하고 이란에 대하여 중립국 선박에 대한 공격 중단을 촉구함.
• ‌남아공 주재 총영사관 설치 결정에 따라 신임 총영사가 1988.9월 부임함.
• ‌티베트 달라이 라마의 북유럽 순방의 일환에 따른 1988.10월 노르웨이 방문에 대해 중국(구 중공)대사관이 즉각 항의하였으며 노르웨이 정부는 공식적 면담을 취소하고 종교계 지도자 면담으로 제한함.
• ‌노르웨이의 대EC(구주공동체) 관계
- ‌정치적으로 매우 민감한 사안으로 인식하여 가입 문제에 대한 결정을 보류하고 노르웨이의 사회 경제체제를 EC에 적응시켜 나감으로써 향후 EC 가입이 필요한 시기에 가입을 용이하게 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코자 함.
- ‌노르웨이가 회원국인 EFTA(유럽자유무역지대)의 활성화를 통하여 EC와의 그룹별 협력 체제를 강화하여 장기적으로는 통합유럽을 목표로 나아가는 방안도 검토함.
• ‌유럽지역 핵무기 군축에 민감한 노르웨이는 1959년 이스라엘에 수출한 20톤의 중수소가 이스라엘 
정부의 핵무기 개발에 이용되었다는 1987년 폭로에 따라 이스라엘에 확인을 요구하는 한편 
이스라엘이 제시한 조사 방법에 대해 재협상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1983년 서독에 수출된 중수소 15톤의 NPT(핵확산방지조약) 비회원국인 인도에 대한 수송 여부와 관련하여 노르웨이 정부는 인도에 해명을 요구하였으나 인도 정부는 인도 수송을 부인함.
- ‌외상은 중수소 수출을 금하는 조치를 취할 것임을 언급함.

그로 할렘 브룬틀란

석유수출국기구(OPEC)

유럽

티베트

핵확산방지조약

달라이 라마

비핵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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