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문서

라이베리아 정세, 1988

[55606] 라이베리아 정세, 1988

라이베리아 정세, 1988

라이베리아정세,1988

27581

1988

1988

아프리카1과

772

라이베리아

2018-0095

02

0001-0034

2019

라이베리아의 1988년 중 대내·외 정세 동향임.

1. 국내 정세
• ‌라이베리아 공보상은 3.22. 기자회견을 통해 3.16. 일단의 군 장교와 민간인 세력이 Dow 대통령 암살을 통한 정부 전복을 기도하였으나 사전 적발되어 무산되었다고 발표함.
- ‌정부는 쿠데타 보도와 관련하여 BBC 등 방송 청취를 금지시켰으며 일간지들은 언론 탄압에 대한 항의로 4.13.~19. 신문 발간을 중지함.
• ‌식량난 등 경제난에 처한 정부는 난국 타개 대책으로 4.20. 긴축 정책을 발표한바, 1988년도 예산을 전년도 대비 40% 감축함.
• ‌대통령은 7.13. 의회를 긴급 소집하고 코트디부아르 접경 지역에서 침투를 기도하는 무장 반란군을 섬멸하였으며 정부 전복을 목적으로 한 동 침투 작전에 미국인 용병도 가담하였음을 발표함.
• ‌대통령은 8.19. 학원 내 소요 사태와 관련하여 대학에 대한 휴교 조치를 발표함.

2. 대외 관계
• ‌라이베리아와 대만(구 중화민국) 간 관계 개선 관련 주라이베리아대사 보고
- ‌라이베리아 외무장관 및 상공장관은 1.14. 대만 방문 시 대만 측에 투자 및 차관 제공을 요청한바, 대만 
측은 이에 대한 대가로 민간 무역사무소 설치를 제의하였으며 라이베리아 정부는 이를 긍정적으로 
검토 중임.
- ‌중국(구 중공) 대사관은 라이베리아 외무장관에게 중국 정부 입장을 표명하는 서한을 전달하는 등 
예민한 반응을 보였으며 라이베리아 측은 대만과의 공식 관계 수립 가능성을 부인함.
- ‌대만은 8.8. 라이베리아 주재 무역대표부를 개설하였으며 동 대표부는 영사 기능도 수행할 것으로 
알려진바, 대만은 라이베리아에 약 15만 톤의 쌀을 무상원조로 제공한 것으로 파악됨.
• ‌외빈 방문
- ‌루마니아 대통령이 3월 라이베리아를 방문하여 산림 개발 참여 문제 등을 협의함.
- ‌라이베리아 거주 시에라리온 국민의 대거 추방으로 양국 간에 조성된 긴장을 해소하기 위하여 시에라리온 외상이 8.3. 라이베리아를 방문하고 모모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함.
- ‌나이지리아 대통령이 11월 라이베리아를 방문하여 양국 간 협력에 관한 공동 성명서를 발표함.

새뮤얼 케니언 도

BBC

암살

언론 탄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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