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309] 대북예멘 유전 개발 참여, 1984-88 ( http://opendata.mofa.go.kr/mofadocu/resource/Document/55309 ) at Linked Da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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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북예멘 유전 개발에 참여 중인 미국 Hunt사 부사장 일행은 한국 정부 및 업계와의 업무 협의차 1984.9.2.~5. 방한하여 외무부 중동국장을 면담하고 북예멘 석유 개발에 대한 브리핑을 실시하는 한편 동 사업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을 설명함.
    
    2. ‌동력자원부는 1985.6.21. 해외자원개발심의회를 개최하고 유공 등 한국 컨소시엄이 미국 Hunt사와 공동 개발 중인 북예멘 마리브 유전 개발 사업 변경을 허가함.
    • ‌사업 변경 이유
    - ‌당초 사업 허가 시에는 초기 탐사 단계로 탐사 조사 사업만 허가하였으나 탐사 결과 석유 발견 및 개발단계에 도달함에 따라 본격적인 개발 계획을 추진
    • ‌변경 내용
    - ‌기간 연장(1985~89년), 탐사 지역 확대 및 탐사 시추 확대
    • ‌기대 효과
    - ‌원유 도입 다변화에 기여, 원유의 장기 안정적 공급 확보, 외교 및 경제협력 관계 증진
    
    3. ‌주북예멘대사는 한국 유공과 예멘 석유공사 간 예멘 석유 구매 계약 체결 및 최초 35만 배럴의 원유 선적 관련 1987.12.29. Al-Muhani 석유자원장관 면담 결과를 아래와 같이 보고함.
    • ‌동 장관은 예멘 석유가 해외로 선적 수출되는 최초의 국가가 한국임에 의의가 크며 그간 한국이 예멘 석유 개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협력한 데 대해 사의를 표명하고 향후 상호 협력이 증진되기를 희망함.
    • ‌대사는 한국의 해외자원개발 협력이 결실을 맺어 최초로 도입되는 석유가 예멘 석유임에 의의가 있으며 이를 계기로 양국 간 우호관계가 더욱 심화 발전되기를 희망함.
    
    4. ‌Al Wazir 동경 상주 주한 북예멘대사는 예멘산 원유의 최초 한국 도입 경축 리셉션 참석차 1988.1.20.~27. 방한 중 외무부차관 면담 시 아래와 같이 언급함.
    • ‌정치, 외교 관계
    - ‌한국 정부에 신임장을 제정한 지 6~7개월 만에 한국의 북예멘 주재 대사관 개설, 대사 상주 및 각료급 특사 파견 등 양국 관계의 괄목할 만한 증진에 만족을 표명함.
    • ‌경제 관계
    - ‌한국의 유공 등 4개 회사가 컨소시엄 형식으로 유전 개발에 참여하여 최초로 예멘산 원유를 도입하게 된 것을 축하함.
    - 동 사실은 한국과 북예멘 양국이 추진해 온 경협 분야 협력을 더욱 심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임.
    • ‌부수상 겸 외무장관 방한 문제
    - 그간 일정상 방한이 어려웠으나 향후 적절한 시기에 실현되도록 노력할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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