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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프만 사태에 따른 유가 동향, 1987

[55307] 걸프만 사태에 따른 유가 동향, 1987

걸프만 사태에 따른 유가 동향, 1987

걸프만사태에따른유가동향,1987

27269

1987

1987

기술협력과

763.51

이란

사우디아라비아

2018-0073

13

0001-0140

2019

걸프만 긴장 고조로 인한 원유 공급 단절 및 유가 폭등 가능성에 대비한 1987년 중 정부의 조치 내용임.

1. 배경
• ‌1980.9월 개전된 이란·이라크 전쟁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유조선에 대한 공격 등 확전되어 
온바, 1979년 이란혁명으로 단절된 미국·이란 관계도 레이건 행정부가 걸프만의 미 해군 
증강을 추진함에 따라 더욱 악화될 가능성이 우려됨.
• ‌메카 순례 중인 이란인들이 1987.7.31. 대사원 앞에서 반미, 반소 및 반이스라엘 과격 시위 과정에서 사우디 보안군과 충돌하여 약 1,00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함에 따라 사우디·이란 간 대결 가능성도 고조됨.
• ‌여사한 정세 악화가 호르무즈 해협 폐쇄와 같은 군사적 대결로 확산될 경우 세계 최대 원유 공급 항로 불안정에 따라 공급 부족 및 가격 폭등이라는 위기를 초래할 우려가 점증함.
• ‌석유 수급 동향(1987.7월)
- ‌서방세계 원유 소비 물량 47백만 배럴 중 호르무즈 통과 물량이 7백만 배럴로 동 해협 폐쇄 시 2백만 배럴 부족 사태가 발생함.
- ‌한국 총 수요 58만 배럴 중 중동에서 수입하는 58%(44%가 페르시아만 통과)에 대한 영향이 우려됨.

2. 정부의 조치
• ‌정부는 원유 수입의 약 60%를 중동에 의존하는 현실에 따라 원유 공급 확보 및 가격 인상 
가능성에 대처하기 위해 미국 및 중동 석유 수출 국가 주재 대사관에 사태 전망 파악 등을 지시함.
• ‌동력자원부장관을 8.15. 사우디에 파견하여 사우디 측으로부터 원유 공급 협력을 요청함.

3. 전망 및 국제 동향
• ‌주요 관련국 주재 대사관이 파악한 바에 따르면 이란 및 이라크에 의한 유조선 공격으로 공급에 차질을 초래할 가능성이 우려되나 이란 및 사우디 공히 주요 수입원인 원유 수출 항로인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는 등의 최악의 사태는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함.
• ‌OPEC(석유수출국기구)은 사우디 등 일부 국가들의 생산 할당량 초과로 인해 현물 시장에서 석유 가격이 급락함에 따라 동 기구 유가 체제(18~20달러)의 붕괴 방지를 위하여 1987.9.7. 비엔나에서 회의를 개최함.

석유수출국기구(OPEC)

아시아

원유

유가

이란혁명

동력자원부장관

레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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