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문서

이봉서 동력자원부장관 이란 방문, 1988.9.7-16

[55304] 이봉서 동력자원부장관 이란 방문, 1988.9.7-16

이봉서 동력자원부장관 이란 방문, 1988.9.7-16

이봉서동력자원부장관이란방문,1988.9.7-16

27266

1988

1988

경제협력2과

763.41

이라크

이란

2018-0073

10

0001-0205

2019

이봉서 동력자원부장관은 1988.9.7.~16. 이란을 방문함.

1. 방문 목적 
• ‌한·이란 우호협력 관계 증진
• ‌전후 이란 경제 복구 사업에의 참여 가능성 타진

2. 주요 활동
• ‌주요 인사 면담
- ‌Mouzavi 수상, Besharati 외무장관 대리, Aghazadeh 석유성장관 등 
• ‌테헤란 국제무역박람회 한국의 날 행사 참석 및 9.13. 개막 연설
• ‌재이란 교민 간담회 개최

3. 주요 협의 내용
• ‌양국 간 외교관계 격상 문제 관련 이란 외무장관 대리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하고 
우선 양국 간 대리대사 기능과 역할 강화를 통한 양국 간 관계 강화 추진을 제안
• ‌양국 간 경제 협력 및 우호 관계 증진을 위한 각료급 연례회의 추진 제의에 대해 이란 측은 적극적으로 찬성, 각료급 공동위원회 형식을 제안
• ‌양국 간 경제 교류 활성화에 대해서는 이란 측은 전후복구사업에 한국의 건설 및 프로젝트 
부문의 참여, 자동차 부품, 조선, 석유화학, 발전 설비, 기계 부품 등 중공업 분야 및 석유 이외의 자원 분야 진출을 희망
• ‌양측은 경제 협력 관계 증진뿐 아니라 정치적 유대 관계 강화를 위해서도 정부 고위층 및 기업인들의 상호 방문 등 적극적인 인적 교류 확대 추진이 필요함에 동의
• ‌에너지 분야 협력 관련 이란 측 입장
- ‌석유 분야에서의 양국 간 협력 관계에 대해 만족 표명
- ‌‌한국의 이란 내 풍부한 가스에 대한 관심 제고 및 직접 투자 희망
- ‌‌전력 분야 관련 발전소 건설 설계 및 설비 분야에 한국 업체의 참여를 희망

4. 종합 평가 및 건의
• ‌이란의 현지 분위기 및 면담 내용에 비추어 이라크와 전쟁을 재개할 의사는 전혀 없는 것으로 전망
• ‌전후복구사업 관련 과거 북한과의 밀착 관계에 한계를 느끼고 경제협력 다변화 정책에 따라 한국을 우선순위에 두고 있는 만큼 동 기회를 최대한 이용하는 정책적 대응이 필요
• ‌대이란 진출을 단순히 한국 상품의 소비 시장으로 추진할 것이 아니라 중장기적 관점에서 기술이전 및 금융 지원 등도 동시에 검토하는 한편 합작 투자 형식의 진출 모색이 필요
• ‌정부 고위 관리, 기업인들을 포함한 활발한 인적 교류 필요
- ‌각료급 정례 회의의 조속한 구성 등 한·이란 각료회의 부활과 이를 위해 1988년 말 이란 석유장관의 
방한 추진을 적극적으로 검토
• ‌이란은 정치적, 경제적으로 한국에 대해 호의적이며 한국과의 유대 관계 증진을 적극적으로 희망하고 있음에 따라 한국의 대응 여부에 따라 잠재력이 큰 이란을 중동 지역에 있어서 강력한 우방으로 만들 수 있을 것으로 판단
• ‌이란 정부는 양국 간 외교관계 격상 문제와 관련하여 긍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으며 가까운 시일 내 실현 가능할 것으로 전망
• ‌기타
- ‌테헤란 국제박람회 참가를 통해 이란과의 관계 강화 도모 및 1989년 북한의 동 박람회 참가 가능성에 따른 대비 필요
- ‌이란 억류 한국 선원 석방 문제 관련 향후 외교 경로를 통해 접촉 시 해결 가능 판단

Tehran

미르호세인 무사비

아시아

국제박람회

복구사업

선원 석방 문제

전쟁

전후복구사업

Aghazadeh

Aghazadeh 석유성장관

Besharati

Besharati 외무장관

Mouzavi

이봉서

이봉서 동력자원부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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