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170] 1988 서울올림픽대회 계기 소련 올림픽위원회 (NOC) 대표단 방한, 1987-88 ( http://opendata.mofa.go.kr/mofadocu/resource/Document/55170 ) at Linked Da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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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8 서울올림픽대회 계기 소련 올림픽위원회 (NOC) 대표단 방한, 1987-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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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최광수 외무부장관은 1988.9.19. 소련 올림픽대표단을 인솔하고 방한 중인 그라모프 체육장관을 
    만찬에 초청하여 한·소련 관계 등 양국 관심 사항에 관해 협의함.
    • ‌한·소련 관계에 관한 외무부장관 언급 요지
    - ‌고르바초프 서기장이 9.16. 크라스노야르스크 연설에서 한국을 지칭하고 경협 희망을 표명한 점은 
    고무적이며 올림픽을 계기로 양국 간의 접촉이 향후 직접 교역 등 제반 분야의 교류 확대로 발전
    되기를 희망하며 한국은 동시베리아 개발 계획에 참여할 용의가 있음.
    - ‌올림픽 종료 후 소련 영사단의 계속 잔류 또는 양국 대표기관의 상호 상주 등 양국 간 상설 접촉 창구가 필요함.
    - ‌소련 지도부에 대한 한국의 대소련 관계 개선 의지 전달을 희망하며 양국 관계 개선은 조급히 추진할 필요는 없으나 빠를수록 상호 유익할 것임.
    • ‌한·소련 관계에 관한 소련 체육장관 언급 요지 
    - ‌양국 관계 개선을 희망하며 이를 위해 모종의 조치가 취해져야 할 것임.
    - ‌소련은 모든 국가와의 관계 개선을 희망하나 제3국(북한을 지칭)과의 관계 희생을 원치 않음.
    - ‌양국 간 직접 교역은 상호 유익할 것으로 소련은 경제 분야에서 한국과의 동반자 관계를 희망하며 올림픽 이후 양국 정부 차원의 접촉 창구 필요성에 동감함.
    • ‌남·북한 관계에 관한 양측 언급 요지
    - ‌외무부장관: 노태우 대통령의 7·7선언을 통해 북한과의 직접대화 및 북한의 문호개방을 촉구한바, 
    한반도 문제 해결을 위해 소련·일본·미국·중국(구 중공) 등 이해당사국의 협의 필요성을 인식하며 특히 한국의 대북한 직접대화 및 북한의 문호개방을 위한 소련 측의 협조를 희망함. 
    - ‌소련 체육장관: 소련은 ‘한 민족 한 국가’ 원칙을 고수하며 남·북한 문제는 당사자 간에 직접 해결되어야 한다고 인식하는바, 남·북한 관계 개선에 남한과 동맹국과의 관계가 장애가 된다고 생각함.
    • ‌관찰 및 평가
    - ‌양국 각료 간의 직접 대화를 통해 한국의 대소련 관계 개선에 관한 입장을 전달하고 한국 측 입장에 대한 이해 증진에 기여
    - ‌그라모프 소련 체육장관은 당초 신중한 태도였으나 종반에는 비교적 솔직하게 대화에 임하며 호의적인 반응을 표시
    
    2. 88 서울올림픽 계기 1987~88년 중 소련 NOC(국가올림픽위원회) 대표단 방한 현황임.
    • ‌Viatcheslav Gavrilin NOC 부위원장 등 대표단 4명 방한(87.12.27.~30.)
    • ‌Alla Yavorskaia 관광성 차장 방한(88.4.18.~22.)
    • ‌Anatoliy Kolessov 체육성 차관 겸 NOC 부위원장 외 3명 방한(88.5.13.~18.)
    • ‌Nikolai Lents 소련 올림픽 Attache 외 5명 방한(88.7.12.~17.)
    • ‌상기 Gavrilin NOC 부위원장 및 Lents 올림픽 Attache 방한(88.8.3.~8.)
    • ‌Marta Gramov 체육장관 겸 NOC 위원장 방한(88.9.8.~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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