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문서

1988 서울올림픽대회 홍보 및 관련 기사, 1985-89. 전4권

[55157] 1988 서울올림픽대회 홍보 및 관련 기사, 1985-89. 전4권 1985-1987

1988 서울올림픽대회 홍보 및 관련 기사, 1985-89. 전4권

1988서울올림픽대회홍보및관련기사,1985-89.전4권

27115

V.1

1985-1987

1985

1989

문화과

757.4

쿠바

북한

짐바브웨

2018-0065

06

0001-0240

2019

1. ‌외무부가 1986.9월 작성한 1986.8.26.~9.6. 짐바브웨 하라레 개최 제8차 비동맹정상회의 중간 결과 보고서 중 88 서울올림픽 관련 사항의 주요 요지는 아래와 같음.
• ‌경제위원회 합의 사항
- ‌동 위원회는 9.4. 짐바브웨 초안 중 평양 비동맹체육장관회의에서 채택된 권고 사항의 이행 촉구 부분을 삭제
- ‌제24회 올림픽 관련, IOC(국제올림픽위원회) 주관하의 차기 로잔 회담이 성공리에 종료되도록 비동맹 국가의 노력을 요청(당초 초안은 올림픽 공동주최 지지 등 평양회의 권고 사항의 이행을 촉구)
- ‌비동맹 국가에 대해 국가 간 우호 증진의 수단으로서의 올림픽 이상과 목적의 고양을 촉구(초안과 동일)
• ‌토의 경과
- ‌동 위원회에서 다수 우방국이 짐바브웨 초안 자체에 반대하자 북한은 올림픽 공동주최에 대한 지지 조항 포함 시도를 포기하고 짐바브웨 초안 유지로 목표를 하향 조정
- ‌양측 입장 대립으로 경제위원회는 소위원회를 구성, 토의
- ‌소위원회에서 이집트 등 다수 우방국이 한국 입장을 대변하는 수정안을 제출
- ‌북한은 동 수정안을 완강히 거부하였으나 소위원회 의장인 말레이시아 중재하에 라이베리아, 아르헨티나가 쿠바 및 북한과 협상, 이집트 수정안에 최종 합의
• ‌평가
- ‌한국은 불리한 여건하에서도 올림픽 관련 북한의 방해 활동을 저지하고 최대한의 목표 달성

2. ‌주프랑스대사관은 1987.12.28. 동일자 Le Figaro지의 ‘서울올림픽, 최초의 세계적인 프로 경기’ 제하 J. P. Lacour 기자의 아래 기사를 보고함.
• ‌공산권 국가들의 88 서울올림픽 참가 여부와 관련하여 헝가리와 동독은 참가 의사를 이미 표명했고 제반 정황으로 보아 1988.1월 중순 올림픽 국내위원회를 소집할 예정인 소련도 참가할 것으로 전망됨.
• ‌쿠바만이 북한 주재 대사를 통해 보이콧을 위협하고 있지만 1980년 모스크바 올림픽이나 1984년 
LA 올림픽의 경우와 같이 이념에 따른 단체 불참할 가능성은 희박한바, 공산 국가들도 그들로 
인해 두 차례나 계속하여 올림픽이 마비되는 것은 득보다 실이 많을 것임을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보임.
• ‌또 하나 새로운 현상은 공산권 국가들이 프로 선수들의 88 올림픽 출전에 반대치 않는다는 것이며 
프로 선수들의 올림픽 출전으로 올림픽은 동서 양 진영 프로 선수들의 대결장이 될 것으로 예상됨.

88 서울올림픽

비동맹 정상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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