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문서

1988년도 서울올림픽대회 : 북한축구팀의 축구경기 참가자격 박탈문제, 1986-87

[55136] 1988년도 서울올림픽대회 : 북한축구팀의 축구경기 참가자격 박탈문제, 1986-87

1988년도 서울올림픽대회 : 북한축구팀의 축구경기 참가자격 박탈문제, 1986-87

1988년도서울올림픽대회:북한축구팀의축구경기참가자격박탈문제,1986-87

27089

1986

1987

홍보문화과

757.4

북한

말레이시아

2018-0063

07

0001-0036

2019

1. ‌주나이지리아대사관은 1986.6.27. 주재국 Daily Times지 보도에 따르면 북한이 88 서울올림픽 축구 예선전 참가를 위해 등록했으며 이는 북한이 동 올림픽에 참가할 것을 시사한 것이라고 보고함.

2. ‌주말레이시아대사관은 1987.3.9. 주재국 축구협회 측은 3.14.~25. 주재국에서 태국, 북한 및 주재국 
참석하에 88 서울올림픽 축구 예선 경기를 개최할 예정으로 현재까지 6회에 걸쳐 평양에 참가 선수  
명단 등의 제출을 요청한 바 있으나 아직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음을 보고함.
• ‌상기 관련 주재국 외무성 한국담당관은 대사관 관계관에게 북한 측이 올림픽 공동주최국이므로 
결선에 자동 진출할 자격이 있어 주재국에서 개최되는 예선에 참가할 필요가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언급함.

3. ‌주말레이시아대사관은 1987.3.13. 주재국 주요 일간지들은 아래 요지로 북한이 올림픽 축구 예선 
참가 자격을 박탈당했다고 보도하였음을 보고함.
• ‌Tan Sri Hamzah AFC(아시아축구협회) 회장은 북한 측이 3.11. 15:00까지 예선 참가 여부를 최종 통보하라는 AFC 측 요청에 회신을 하지 않았으므로 예선 참가 자격을 박탈키로 결정하였으며 동 결정을 FIFA(국제축구연맹) 측에 통보함.
• ‌동 회장은 북한 측의 축구 예선 불참 움직임은 88 서울올림픽을 보이콧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함.

4. ‌주제네바대표부는 1987.3.24. FIFA 측과 3.23. 접촉한 결과 북한이 축구 예선에 불참함에 따라 FIFA 규정상 일단 북한은 2:0으로 패한 것으로 처리할 예정이며 불참에 따른 대북한 제재 조치  문제를 
구체적으로 협의하기 위해 3.27. FIFA 긴급위원회가 개최될 예정임을 보고함.

5. ‌주제네바대표부는 1987.3.27. IOC(국제올림픽위원회) 사무국 Coupat 위원장 보좌관을 동일 접촉하여 
확인한 바로는 FIFA 긴급위원회는 북한을 실격 처리하고 말레이시아 측이 불참에 따른 손해배상을 제기해야 하는 것으로 결정하고 이를 FIFA 집행위에 상정하여 최종 조치를 취하도록 합의하였다고 IOC 측에 알려 왔음을 보고함.

6. ‌주제네바대표부 관계관이 1987.6.17. Galan FIFA 경기부장을 접촉하여 확인한 바로는 6월 개최 FIFA 
집행위는 북한에 대해 5천 스위스프랑의 벌금 부과 조치를 결정하였음을 보고함.
• ‌88 서울올림픽 축구대회 규정 제6조는 지역 예선 경기 개최 전 30일 이내에 불참을 결정할 경우 5천 스위스프랑의 벌금 부과를 규정함.

주말레이시아 대사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주나이지리아 대사관

아시아축구연맹

국제축구연맹

88 서울올림픽

AFC

FIFA

북한이 88 서울올림픽 축구 예선전 참가

북한이 올림픽 축구 예선 참가 자격을 박탈

Tan Sri Hamzah AFC 회장

"1986"^^xsd:integ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