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문서

1988년도 서울올림픽대회 : 남·북한 단일팀 구성 및 공동개최 문제, 1984-89. 전16권

[55134] 1988년도 서울올림픽대회 : 남·북한 단일팀 구성 및 공동개최 문제, 1984-89. 전16권

[55134] 1988년도 서울올림픽대회 : 남·북한 단일팀 구성 및 공동개최 문제, 1984-89. 전16권 남북국회회담 개최 계획 1

1988년도 서울올림픽대회 : 남·북한 단일팀 구성 및 공동개최 문제, 1984-89. 전16권

1988년도서울올림픽대회:남·북한단일팀구성및공동개최문제,1984-89.전16권

27087

V.15

남북국회회담 개최 계획 1

1984

1989

국제연합과

문화과

정보2과

757.4

북한

2018-0063

05

0001-0198

2019

1. ‌김상협 대한적십자사 총재는 1988.7.16. 손상필 북한 적십자사회 위원장에게 김재순 국회의장 명의의 북한 양형섭 최고인민회의 위원장 앞 서한 전달을 위해 7.18. 판문점에 연락관을 파견해 줄 것을 요청한바, 외무부는 동일 주제네바대표부에 동 국회의장 서한(국회가 7.9. 만장일치로 채택한 북한의 서울올림픽대회 참가를 촉구하는 결의문) 내용을 아래 통보함.
• ‌북한 선수단의 서울올림픽 참가를 희망하며 북한 선수 및 동포들의 서울올림픽대회 중 자유
왕래를 통해 동 올림픽이 분단 장벽을 제거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함.
• ‌서울올림픽을 시작으로 남북한 간 제반 분야의 교류와 협력이 활성화되어 통일을 달성할 수 있도록 상호 노력할 것을 제의함.

2. ‌외무부는 1988.7.22. 전 재외공관에 북한의 남북한 국회 연석회의 제의 내용을 아래 통보함.
• ‌북한은 7.20. 최고인민회의 상설회의 제4차 회의 개최를 통해 한반도 긴장 상태 완화 및 평화 보장을 위한 실질적 조치와 관련한 한국 및 미국 국회에 보내는 서한을 채택함.
• ‌북한은 상기 국회 결의문에 대한 답신 형식으로 7.21. 아래 요지의 서한을 판문점 경유 전달해 옴. 
- ‌남북한 국회 연석회의를 금년 8월 평양에서 개최할 것을 제의함(예비 접촉은 배제).
- ‌의제: 남북한 불가침에 대한 공동선언 발표 문제, 긴장완화 관련 남측이 제기하는 문제 
- ‌참가 인원: 남북한 쌍방 국회의원 전원(한국 측 299명, 북한 측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655명)

3. 외무부 정보문화국은 1988.7.22. 북한의 남북한 국회 연석회의 제의 관련 아래 검토 보고서를 작성함.
• ‌회담의 실효성을 위해 회담 의제, 회담 형식 등 협의를 위한 예비회담 개최를 검토함.
• ‌남북한 국회회담에서 통일 문제 해결을 위한 상호 신뢰 회복 및 긴장 완화 분위기 조성 문제를 
토의함이 바람직함.
• ‌남북한 당국 간 회담도 병행 추진할 것을 제의하는 한편 통일 문제에 대한 초당적 대처가 필요함.

4. 외무부는 1988.7.26. 전 재외공관에 북한의 동일자 아래 제의 내용을 통보함.
• ‌북한은 김재순 국회의장 앞 제2차 서한을 통해 한국 측이 요청하는 북한의 올림픽 참가 문제를 협의할 용의가 있음.
• ‌남북한 국회 연석회의를 8월 내 개최하여 한국 측의 북한에 대한 올림픽 참가 초청 문제 및 북한 측의 올림픽 공동주최 안을 동시에 긴급 의제로 토의할 것을 제의함.

5. ‌외무부는 1988.7.29. 전 재외공관에 국회는 동일 4당 대표회의를 통해 상기 북한 측 제의 관련 아래 요지의 대북한 서한문을 8.1. 판문점 경유 북한 측에 전달키로 결정했음을 통보함.
• ‌남북한 국회회담을 8월 중 성사시키기 위한 준비 접촉을 제의함.
• ‌8월 둘째 주 중 북한이 원하는 일시에 판문점에서 쌍방 각 15명의 국회의원 참가를 제의함.

양형섭

88 서울올림픽

북한 선수단의 서울올림픽 참가

김상협 대한적십자사 총재

김재순 국회의장

손상필 북한 적십자사회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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