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문서

1988년도 서울올림픽대회 참가여부에 대한 동구권의 동향, 1987-88

[55113] 1988년도 서울올림픽대회 참가여부에 대한 동구권의 동향, 1987-88

1988년도 서울올림픽대회 참가여부에 대한 동구권의 동향, 1987-88

1988년도서울올림픽대회참가여부에대한동구권의동향,1987-88

27064

1987

1988

문화과

757.4

체코

2018-0061

10

0001-0312

2019

1. ‌KOC(대한올림픽위원회)는 1987.3.11. 외무부에 KOC와 YOC(세르비아(구 유고슬라비아)올림픽
위원회)는 87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1987.7.8.~19., 자그레브) 및 88 서울올림픽대회(1988.9.17.~10.2.)에 적극 참가하기로 합의하고 KOC 위원장과 YOC 위원장이 2.26. 자그레브에서 합의서에 서명하였음을 통보함.

2. 동독 Sindermann 인민회의 의장의 한국 관계 발언 내용임.
• ‌‌동 의장은 일본 중의원 의장 초청으로 1987.3.23.~28. 방일 중 3.25. 기자회견을 통해 동독의 88 서울올림픽 참가 및 한·동독 교류 증진 필요 입장을 밝힘.
• ‌동 의장은 북한의 올림픽 참가 문제는 IOC(국제올림픽위원회)의 결정 사항으로 올림픽 경기 일부가 북한에서 개최되는 것은 찬성하나 동독 참가의 조건으로는 생각하지 않으며 IOC의 권위를 강화하는 것이 문제 해결의 유일한 방법이라고 언급함.
• ‌평가
- ‌동인의 정치국원으로서의 지위에 비추어 동 언급 내용은 현 동독 지도층 내부의 대한국관을 어느 정도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할 수 있으나 동인이 입법부의 수장인 점에 비추어 정부 당국의 책임 있는 발언으로 보기엔 시기상조임.
- ‌동독 측이 북한의 올림픽 경기 일부 개최 여부에 관계없이 서울올림픽에 참가할 것임을 밝힌 것은 동구권 내 초유의 사실임.

3. ‌주독일대사관은 1987.11.23. 주재국 Frankfurter Allgemeiner를 비롯한 4대 일간지 등은 헝가리와 
체코슬로바키아가 서울올림픽 참가를 정치최고기관 의결로 확정했으며 이로써 서울올림픽 보이콧 가능성은 해소되었다는 요지의 함부르크발 DPA 통신 특종 보도를 3~4단 기사로 보도했음을 보고함.

4. ‌주서베를린총영사관은 1987.12.22. 동독 TV 방송(12.21.) 및 동독 기관지(12.22.)는 동독 NOC(국가
올림픽위원회)가 88 서울올림픽 참가를 확인하였다고 아래 요지로 보도하였음을 보고함.
• ‌‌동독 NOC는 12.21. IOC의 초청에 대한 회신을 통해 88 서울올림픽 참가를 확인함.
• ‌동독 측의 여사한 결정은 IOC 헌장의 원칙에 따른 올림픽 경기가 전 세계인의 이해 및 세계 평화에 기여한다는 확실한 기대를 갖게 함. 
• ‌‌동독 NOC는 분단된 두 개의 한국에서 올림픽 경기를 치르려는 IOC의 노력을 계속 성원할 예정임.

Zagreb

주서베를린 총영사관

대한올림픽위원회

국가올림픽위원회

국가올림픽연합회(ANOC)

국제올림픽위원회(IOC)

88 서울올림픽

YOC

세르비아 올림픽

동독 Sindermann 인민회의 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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