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문서

한·일본 문화교류 일반, 1987-88

[55077] 한·일본 문화교류 일반, 1987-88

한·일본 문화교류 일반, 1987-88

한·일본문화교류일반,1987-88

27025

1987

1988

동북아1과

754.1

일본

대한민국

2018-0059

09

0001-0151

2019

한국과 일본 간의 1987~88년 중 문화 교류 현황임.

1. 1987년
• ‌정부는 한국 국민의 대일본 정서를 감안하여 일본 대중문화의 점진적인 개방을 추진한다는 입장을 수립한바, 일본 정부는 88 서울올림픽을 계기로 일본 대중문화의 한국 수출에 관심을 표명함.
• ‌정부는 점진적인 개방 추진이라는 기본 입장을 바탕으로 올림픽 홍보라는 현실적 필요성을 감안하여 제한적인 한·일 간 문화 교류를 허용키로 결정함.
• ‌교류 내용
- ‌일본 오가키시 소년합창단의 7월 방한을 통한 서울, 부산 및 창원 소년소녀합창단과의 교환 공연 개최
- ‌88 서울올림픽 기간 중 일본 전통 가부키극 공연 허용
- ‌올림픽 홍보 및 기금 수익 사업에 기여하기 위하여 한국 Cinema 서울과 세계 최대 광고 회사 중의 하나인 일본 덴스 영화사의 한·일 합작 영화 제작 추진
- ‌일본 공명당 소속 구사가와 의원은 11월 일본 아이치현 소재 중부맹도견(시각장애인 안내견)협회 간부와 맹도견을 대동하고 한국을 방문하여 시범 행사 등 개최
- ‌아이치현 아누야마 소재 세계민족박물관은 12월 경기도 중부면 암오리에서 제작한 천하대장군 및 지하대장군 설치 행사를 개최
- ‌조선일보사 주최 일본 속의 한민족사 탐방단이 12월 후쿠오카를 시작으로 일본 탐방 

2. 1988년
• ‌교통부는 한·일 관광 교류 증진을 위한 양국 정부 간 정책적 지원 방안을 협의하기 위하여 일본 운수성 사무차관의 방한을 초청함.
• ‌올림픽 문화예술제에 참석하기 위하여 일본 가부키 공연단이 8월 방한함.
• ‌한국 영화제작사 팀포커스는 5월 정부에 일본 영화제작사와 공동으로 ‘의사 안중근과 일본인’ 제하의 합작 영화 제작 허가를 신청함.
• ‌일본은 일·중(구 중공) 합작 영화 ‘둔황’ 국내 시사회 개최를 추진하면서 외무부에 의견을 요청한바, 외무부는 한국 내 상업적 상영을 전제로 하지 않는 소규모 시사회를 권고함.

88 서울올림픽

아이치현 아누야마 소재 세계민족박물관

일본 오가키시 소년합창단

한국과 일본 문화 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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