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문서

비동맹 외상회의. Nicosia(사이프러스), 1988.9.5-10. 전4권

[54737] 비동맹 외상회의. Nicosia(사이프러스), 1988.9.5-10. 전4권 실무교섭단 파견

비동맹 외상회의. Nicosia(사이프러스), 1988.9.5-10. 전4권

비동맹외상회의.nicosia(사이프러스),1988.9.5-10.전4권

26657

V.3

실무교섭단 파견

1987

1988

국제연합과

728.22

사이프러스

2018-0033

13

0001-0111

2019

1. ‌주그리스대사 등은 2차례(1988.4.26.~28. 및 5.19.~23.) 사이프러스에 출장, 비동맹 외상회의 시 한국입장 지지를 위한 교섭을 전개한바, 주요 결과는 아래와 같음.
• ‌사이프러스 정부의 대한반도 정책
- ‌남북한 중립정책을 계속 추구하고 있으며, 비동맹 노선을 추구하는 한 동 정책의 근본적인 변화는 기대하기 어려움. 
• ‌비동맹 외상회의 시 최종 결의문 채택
- ‌Papadopoulos 사이프러스 외무성 정무국장은 외상회의 최종 결의문에 북한의 일방적인 주장이 채택될 수는 없을 것이며 종래 이미 채택되어 온 formula를 따르게 될 것으로 본다고 언급
• ‌평양 비동맹회의 시 한국 입장 지지여부 
- ‌‌정무국장은 한국 입장(평양 회의의 정치선전장화 저지, 88 올림픽 방해 책동 봉쇄)에 대한 이해를 표명하고 고려하겠다고 언급

2. ‌주그리스대사 및 외무부 유엔과장은 1988.7.19.~25. 사이프러스에 출장, 주요 교섭 결과 및 관찰 내용은 아래와 같음.
• ‌비동맹 최종 선언 한반도 조항 관련
- ‌사이프러스 외무성 정무국장은 남북한 간 균형된 입장에서 한국 측의 ‘남북한 간 신뢰 회복’과 북한 측의 ‘한반도의 단계적 군축’을 동시 수정하여 추가하겠으며, ‘외군 철수’ 문안은 삭제가 불가능하다고 언급
• ‌89년 비동맹 정상회담 개최지 문제
- ‌상기 정무국장은 현 상황을 설명하면서 북한의 동 회담 유치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언급
• ‌종합 관찰 및 평가
- ‌타협안으로 상기 사이프러스 초안을 채택하도록 노력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판단
- ‌북한의 한반도 비핵지대화 주장 가능성에 대비, 우방 비동맹국 교섭 시 이에 대한 한국 측 입장도 대변하도록 교섭할 필요

3. ‌외무부는 1988.8.25. 사이프러스 비동맹 외상회의(88.9.5.~10., 사이프러스 니코시아) 대비 실무교섭단을 아래와 같이 임명하고 훈령함.
• ‌교섭단
- ‌심기철 주그리스대사(단장), 채의석 주유엔차석대사 외 3명
• ‌파견국 및 파견 시기: 사이프러스, 88.9.3.~12.
• ‌훈령
- ‌외상회의 최종 선언문 사이프러스 초안의 한국 관계 조항을 북한 측이 편파적으로 수정하려 기도할 시, 우방 비동맹국을 통해 이를 저지하거나 한국 측 입장이 균등 반영되도록 교섭
- ‌북한 측이 한반도 비핵지대화 등 일방적 주장을 최종 선언문에 추가로 포함시키려 기도할 경우, 이를 저지 또는 한국 측 입장의 균등 반영을 위해 교섭
- ‌최근 국제 정세와 관련한 비동맹 운동의 전반적인 변화 움직임과 이에 따른 북한의 대비동맹 정책 변화여부 탐문
- ‌차기 정상회의 개최지 문제 등 주요 회의 진행 사항과 결정 사항을 조속히 파악
- ‌한국대표의 유엔 총회 본회의 발언 추진과 관련, 북한의 반응 및 비동맹 국가들 의견을 탐문

비동맹 외상회의

비동맹 정상회담

비동맹 회의

Papadopoulos 사이프러스 외무성 정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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