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문서

한국의 대캄보디아 정책 및 정무일반

[547] 한국의 대캄보디아 정책 및 정무일반

한국의 대캄보디아 정책 및 정무일반

한국의대캄보디아정책및정무일반

585

1962

1964

동남아과

721.1

중국

인도

북한

C-0003

1

0001-0306

1995

1. 이택근 주프놈펜총영사는 시하누크 캄보디아 원수가 1963.1.23.부터 인도 및 중국 방문 후 3일간의
일정으로 평양을 방문할 예정이라는 첩보를 입수하였다고 외무부에 보고하면서, 시하누크 원수가 금
번 해외여행에서 평양을 방문하지 않더라도 북한이 이미 2년 전부터 초청한 경위로 보아 하시라도
방북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감안하여 이를 저지하는 방안으로 우리 정부가 방한 초청장을 보낼 것
을 1963.1.29. 건의함.
 북한측은 시하누크 원수의 북경 방문 중 방북 초청장을 전달하였으나 동 인은 1964년도에 방북
하겠다는 의향을 표시한 후 2.28. 귀국함.
2. 외무부는 1963.3.7. 이택근 총영사에게 시하누크 원수가 1964년도에 방북할 가능성이 있음을 감안하
여 적절한 기회에 방한 초청 의사를 비공식적으로 제시하되, 동 초청은 어디까지나 방북을 저지하는
수단임을 유의하고 그 반응을 주시할 것을 지시함.
3. 캄보디아 외무성 의전국장은 1963.5.21. 및 6.12. 두 차례에 걸쳐 주재국 외상의 비공식 친선방한을
희망하면서, 한국측의 공식초청장 송부를 요청함. 외무부는 주재국 외상이 방한 초청을 받고도 이를
실현하지 않을 경우 양측이 어색하게 되며 북한의 시하누크 원수 초청이 아직 유효한 현실에 비추어
주재국측과 좀 더 다각적인 접촉을 시도할 것을 1963.6.21. 이택근 총영사에게 지시함.
4. 캄보디아 정부는 1963.9.9. 개최되는 북한 정부 수립 18주년 기념식전에 Men Chum 종교부 차관을
정부대표로 파견할 것을 결정하였으며, 동 인은 8.28. 방북함. 이택근 총영사는 주재국 외무차관을 방
문, 항의서를 전달함. 이에 대해 캄보디아 외무성은 1963.9.7. 한국측의 항의서 제출은 주재국에 대한
내정간섭으로서 한국의 영사관 설치에 대해 재검토할 용의가 있다는 경고각서를 보내옴.
5. 이택근 총영사의 후임으로 부임한 홍성욱 주프놈펜총영사는 적극적인 대중립국 외교의 시행을 위하
여 시하누크 원수에 대한 방한 초청을 재검토해 줄 것을 1964.1.31. 외무부에 건의함. 이에 대해 외무
부는 1964.2.17. 극히 유동적인 캄보디아의 정세와 최근 동남아의 미묘한 국제정세는 시하누크 원수
의 방한 분위기를 조성치 못하고 있으므로 사태 발전을 관망할 것을 지시함.
6. 본 문건에는 주프놈펜총영사관이 작성한‘대캄보디아정책의 재검토’에 관한 보고서와 외무부 정무
국이 외교정책자료로서 작성한‘외교대표부의 법적성격’자료 등이 수록되어 있음.

북경

Pyongyang

아시아

방북

시하누크 캄보디아 원수

이택근 주프놈펜총영사

방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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