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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교황청 관계, 1985-88

[54691] 북한·교황청 관계, 1985-88

북한·교황청 관계, 1985-88

북한·교황청관계,1985-88

26594

1985

1988

서구2과

725.1

방글라데시

북한

교황청

2018-0030

08

0001-0029

2019

북한과 교황청 간의 1985~88년 중 관계 동향임.

1. ‌주방글라데시대사는 1985.10.20. 방글라데시 주재 교황청대사가 10.22. 개최 예정인 교황 취임 7주년 리셉션 행사에 북한대사를 초청하였음을 보고함.
• ‌외무부는 주교황청대사에게 북한대사에 대한 동 행사 참석 초청 관련 교황청의 대북한 입장 변경 여부를 확인할 것을 지시함.
• ‌교황청 국무차관은 북한대사 초청은 인도적 고려에 의거한 오래된 관행임을 설명하고 대북한 정책에는 아무런 변화가 없음을 확인함.

2. ‌주교황청대사관은 1988.1.5. 북한인 1인이 1987년 말 교황청 신학 대학에 입학한 것으로 확인되었음을 아래 보고함.
• ‌교황청으로서는 북한 천주교 실태를 직접 파악할 수 있는 기회로 보고 있음.
• ‌북한의 동 신학대 학생 파견은 1987.6월 평양 비동맹 각료회의에 교황청 대표단 파견을 요청한 바와 같이 대교황청 관계 개선 노력의 일환인 것으로 판단됨.

3. ‌주교황청대사관은 1988.3.18. 교황청 국무차관이 1987.6월 평양 비동맹 회의에 대표단을 파견하고 북한의 가톨릭 현황 및 신도 실상을 파악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1988.4월 부활절 행사에 북한 순례단을 초청하기로 결정하였음을 알려 주었음을 보고함. 
• ‌외무부는 3.21. 주교황청대사관에 KAL기 테러 국가로 76개국으로부터 공개 규탄을 받고 13개국으로부터 제재를 받고 있는 북한의 신자 초청을 연기 또는 취소하도록 교섭할 것을 지시함.
• ‌교황청은 주교황청대사관에 북한 순례단 활동은 순전한 종교적 행사에 한정한다는 입장으로 향후 북한 내 성탄절, 부활절 등 가톨릭 주요 행사에 교황청 사제를 파견하기로 북한과 합의하였음을 설명함.

4. ‌교황청은 1988.10월 한국인 신부 2인을 교황청 대표단으로 평양에 파견하여 현지에 건립된 성당에서 두 차례의 미사를 집전토록 함.

주교황청 대사관

KAL기 테러

교황 취임 7주년 리셉션 행사

비동맹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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