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문서

북한·콜롬비아 관계, 1988

[54686] 북한·콜롬비아 관계, 1988

북한·콜롬비아 관계, 1988

북한·콜롬비아관계,1988

26585

1988

1988

남미과

725.1

콜롬비아

북한

2018-0029

25

0001-0072

2019

콜롬비아와 북한 간의 1988.10.24. 수교 합의 관련 사항임.

1. 경과
• ‌북한 조선중앙방송은 1988.10.27. 북한과 콜롬비아가 10.24. 뉴욕에서 양국 대사 간 대사급 관계 수립에 합의하는 공동성명서에 서명하였음을 발표함.
• ‌외무부는 10.27. 주콜롬비아대사에게 관련 사실 확인을 지시한바, 주콜롬비아대사는 주재국 외무부 차관의 관련 언급 내용을 아래 보고함.
- ‌양측 간 비상주대사 관계 수립 합의를 확인함.
- ‌대통령, 외상 및 유엔 주재 대사가 극비리에 추진함.
- ‌모든 국가와의 수교를 표방하는 보편성 원칙의 일환으로 이루어졌으며 북한 외교관의 비상주 및 북한인의 이민 등 인적 교류 금지를 약속함.
• ‌외무부는 10.28. 주콜롬비아대사에게 대통령의 7·7선언에 입각하여 콜롬비아의 대북한 수교 자체에는 반대하지 않으나 사전 통보가 없었던 점에 대하여 유감을 표명하는 정부 입장 전달을 지시함.

2. 주콜롬비아대사관의 분석 및 관련 보고
• ‌1988.11.1.자 보고를 통해 Barco 대통령의 관심 사업으로 한국 정부의 대외협력기금을 이용하여 현대중공업이 추진해 온 조선수리소 건립이 지지부진한 데 대한 콜롬비아 측의 실망감이 작용했을 가능성이 있음을 보고함.
• ‌주재국 외무부 간부, 콜롬비아 주재 미국, 일본 등 대사의 평가와 6·25전쟁 참전 용사, 친선협회 인사들의 비판적 언급 및 주재국 언론의 비판적 보도 동향을 보고함.
• ‌주재국 외무부 인사들은 외무부가 완전히 배제된 채 유엔 주재 대사가 콜롬비아의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진출에 필요한 지지 확보를 위하여 비밀리에 추진하였다고 설명함.

New York City

콜롬비아 북한 수교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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