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문서

김석규 외무부 제1차관보 이란 방문, 1988.11.22-25

[54653] 김석규 외무부 제1차관보 이란 방문, 1988.11.22-25

김석규 외무부 제1차관보 이란 방문, 1988.11.22-25

김석규외무부제1차관보이란방문,1988.11.22-25

26549

1988

1988

중근동과

724.61

이란

2018-0028

15

0001-0089

2019

김석규 외무부 제1차관보는 한·이란 외교 관계 정상화 교섭을 위해 1988.11.22.~25. 이란을 방문함.

1. 방문 경위
• ‌이란 외무성 Sadatian 국장은 1988.6월 방한 중 김석규 차관보 면담 시 김 차관보의 이란 방문 초청 의사를 언급하였으며, 주이란대사대리의 10.12. 이란 외무성 아주국 부국장 면담 시 동 부국장은 양국 간 관계 증대를 위한 적절한 시기에 도달하였음을 언급하는 한편 Mansouri 차관의 김 차관보에 대한 이란 방문 초청을 구두로 전달하고 11월 중순경 이란을 방문하여 줄 것을 요청함. 
• ‌동 부국장은 차관보 방문 후 이른 시일 내에 Mansouri 차관의 방한을 추진하여 한국 정부에 양국 간 대사대리급 외교관계를 대사급으로의 격상을 정식 통보할 예정임을 설명함.
• ‌외무부는 1988.10.15. 주이란대사대리에게 동 이란 측 제의를 수락함을 통보함.
• ‌최광수 외무부장관은 1988.10.26. 주이란대사대리에 대한 친전을 통해 이란이 한국과의 외교관계 정상화를 추진하는 것은 이란·이라크 전쟁 종료로 인한 전후 복구 필요성과 노태우 대통령의 7·7선언으로 인한 국제적 분위기 호전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됨을 설명하고 양국 관계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도록 지시함.
• ‌양국은 외교관계 정상화를 공식 문서화하는 방법에 관하여 협의함.
- ‌외무부는 차관보 방문 시 정상화 원칙 합의를 확인하는 문서 서명 방식을 기대함.
- ‌주이란대사대리의 11.16. 외무성 차관 면담 시 이란 측은 양국 경제협력 관계가 구체적 성과를 가져올 경우 관계 정상화는 자동적으로 해결될 수 있을 것임을 언급하고 현 대사대리 수준의 관계에 만족함을 밝힘.
- ‌외무부는 이란 측 반응에 의문을 제기하고 차관보의 방문 필요성에 대하여 대사관의 의견 보고를 지시한바, 주이란대사대리의 방문 추진 건의에 따라 예정에 따른 방문을 결정함.

2. 방문 결과
• ‌김 차관보는 Musavi 수상, Velayati 외상 및 Mansouri 외무차관을 면담하고 국무총리 서한을 전달하는 한편 실무 회담을 개최함.
• ‌이란 측 인사들은 양국 간 기존 우호협력 관계를 재확인하고 이란의 전후 복구 과정에 한국의 적극적인 참여를 희망함.
• ‌이란 측은 1989년 초 Mansouri 외무차관이 한국을 방문하여 양국 간 외교관계 정상화를 공식 발표할 것임을 통보함.

김석규 외무부 제1차관보 이란 방문

Mansouri 차관

김석규 외무부 제1차관보

노태우 대통령

이란 외무성 Sadatian 국장

최광수 외무부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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