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문서

신현확 전 국무총리 소련 방문, 1988.5.14-27

[54538] 신현확 전 국무총리 소련 방문, 1988.5.14-27

신현확 전 국무총리 소련 방문, 1988.5.14-27

신현확전국무총리소련방문,1988.5.14-27

26433

1988

1988

동구과

724.21

세르비아

러시아

2018-0021

10

0001-0125

2019

1. 신현확 전 국무총리는 1988.5.17.~19. 모스크바 개최 제6차 전직정부수반협의회(Interaction Council of Former Heads of Government)에 참석함.
• ‌주요 활동
- ‌서울올림픽 안전 개최를 위한 각국의 협력 필요성을 강조하는 연설 시행
- ‌소련 Ivanov 대외경제협력위원회 의장, 외무차관 등 주요 인사 접촉
• ‌소련 측 반응 
- ‌한·소련 교류 관계: 한·소련 간 직접 경제 교류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빠르면 1988년 중 가능할 것이라는 견해 및 서울 개최 국제학술회의 참가 용의 표명
- ‌대한반도 문제: 남북한 당사자 간 직접대화가 중요하며 소련으로서는 관여가 곤란하다는 입장, 군사적 방법에 의한 한반도 문제 해결에 반대, 남북한 관계의 근본적 장애 요인은 상호 불신으로 남북한 기본 관계의 개선 없는 교차승인은 불가능하다는 입장
- ‌대한국 관심 사항: 한국의 경제 발전 과정, 한·중 경제 관계 현황 및 전망에 관심 표명
• ‌건의 사항
- ‌북방외교 대상국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 및 학자 교류 창구로서의 종합연구소 발족
- ‌공산권 인사에 대한 사증 발급 원활화를 위한 제도적 조치 
- ‌공산권 국가 발신 우편물 취급 전문 요원 배치 
• ‌외무부 조치 계획
- ‌종합연구소 설립 문제: 문교부와 협조하여 각 대학 및 연구소의 공산권 문제 연구 현황 파악 및 외교안보연구원 등 기존 연구소 활용 강화 방안 검토
- ‌사증 발급 문제: 법무부와 협조하여 사증 발급 절차 간소화 방안 검토
- ‌우편물 취급 문제: 체신부에 기 통보, 현황 파악 중

2. ‌외무부는 1988.6.20. 국무총리에게 신현확 전 총리의 소련 방문에 따른 건의 사항에 대한 검토 현황 및 대책을 보고함.

3. ‌신현확 전 총리가 1988.9.30. 외무부에 통보한 방한 소련 및 세르비아(구 유고슬라비아) 인사와의 접촉 내용은 아래와 같음.
• ‌접촉 인사
- ‌그라모프 체육장관, 타타렌코 극동문제연구소장, 쿠드조프 국동문제연구소 간행물 편집인, 세르비아 스몰레 전 재무장관 겸 중앙은행장 등
• ‌종합 평가
- ‌소련 체육장관 및 유력 학계 인사들은 자발적으로 한국 민간 기업에 접근
- ‌동 인사들은 한·소련 경제 교류에 적극적인 태도 표시

모스크바시

88 서울올림픽

제6차 전직정부수반협의회

신현확 전 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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