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문서

필리핀 파견 한국 건설업체 기술자 납치 사건, 1987-88

[54468] 필리핀 파견 한국 건설업체 기술자 납치 사건, 1987-88

필리핀 파견 한국 건설업체 기술자 납치 사건, 1987-88

필리핀파견한국건설업체기술자납치사건,1987-88

26356

1987

1988

동남아과

722.6

필리핀

2018-0014

18

0001-0243

2019

1. 외무부 아주국은 1987.11월 필리핀 파견 한국 건설업체 기술자 피랍 사건 관련 아래 보고서를 작성함.
• ‌사건 경위 
- ‌필리핀 북부 지역 도로공사 현장에서 1987.11.10. 한국인 기술자 2명 피랍 사건이 발생함.
- ‌납치범의 신원 및 요구 조건은 현재 불명확하며 피랍 한국인의 신변은 안전한 것으로 추정됨.
• ‌구출 노력
- ‌기본 방향: 신중하게 조기 안전 구출 도모
- ‌필리핀 정부 요로에 대한 협조 요청: 피랍 지역 일원에 대한 군사작전 중지, 한국 건설업체의 납치범 접촉 노력 지원, 긴밀한 정보 교환 및 협조 체제 유지
- ‌다각적인 구출 노력 경주: 현지 유력 인사 접촉 등 
• ‌조치 사항
- ‌주필리핀대사는 11.11. 주재국 외무부, 국방부 등에 피랍 사건 발생을 공식 통보하고 조기 안전 구출을 위한 지원을 요청함. 
- ‌주필리핀대사관 건설관은 11.18. Ilocos Norte주 전·현 주지사를 접촉하여 안전 구출을 위한 협조를 요청함.
- ‌주필리핀대사관 무관은 11.25.~12.5. 필리핀 육군사령관 등을 접촉하여 안전 구출을 위한 협조를 요청함.
- ‌주필리핀대사는 12.17. 필리핀 외상 면담시 필리핀 한인회장의 아카노 대통령 앞 호소문을 전달하고 협조를 요청함.
- ‌주필리핀대사는 12.21. 필리핀 국방장관, 건설장관, 참모총장 등을 면담하고 안전 구출을 위한 협조를 요청함.

2. ‌주필리핀대사는 1988.1.5. 한국 건설업체가 납치범으로부터 한국인의 안전 확인 및 식료품 등 송부를 요청하는 편지를 접수하였음을 보고함.
• ‌회사 측은 동 물품 등을 전달할 계획임.
• ‌현재까지의 제반 상황을 종합할 때 안전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판단함.

3. 외무부는 1988.2.6. 대통령에게 피랍 한국 건설업체 근로자 석방 관련 사항을 아래와 같이 보고함.
• ‌필리핀 도로공사 현장에서 1987.11.10. 피랍된 한국 건설업체 근로자 2명이 1988.2.6. 안전하게 석방됨.
- ‌동 건설업체 간부가 피랍 현장인 루손도 북부 라오악시 부근에서 납치범들로부터 신병을 인수함.
- ‌석방된 근로자들은 2.7. 마닐라 도착, 2.8. 서울 귀환 예정임.
• ‌조치 사항
- ‌대통령명의 위로 전문 발송

필리핀 파견 한국 건설업체 기술자 피랍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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