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문서

SPC(남태평양위원회) 총회, 제25-28차, 1985-88

[54443] SPC(남태평양위원회) 총회, 제25-28차, 1985-88

SPC(남태평양위원회) 총회, 제25-28차, 1985-88

spc(남태평양위원회)총회,제25-28차,1985-88

26330

1985

1988

동남아과

722.412

피지

파푸아뉴기니

바누아투

2018-0013

13

0001-0119

2019

SPC(South Pacific Conference, 남태평양위원회)의 1986.11.3.~5. 제26차 총회 개최 관련 주피지대사관 보고 내용임.

1. ‌주피지대사관은 1986.8.28. 남태평양지역기구인 SPC가 공한을 통해 프랑스령 폴리네시아 Papeete에서 개최되는 동 기구 26차 총회에 대사의 참석을 요청하여 왔음을 보고하고 아래와 같이 건의함.
• ‌동 회의 참석으로 동 지역기구와의 제반 협력 증진 및 SPC 현황 파악 등 현지 업무 수행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함.
• ‌동 기구는 금번 회의 참석 시 1987년 SPC 사업 지원 약속을 요청해 왔으며 2만 달러 정도의 특정 사업(물탱크 건조 등) 지원으로 동 기구와의 유대 관계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됨.

2. ‌외무부는 1986.10.28. 아래 검토에 따라 김성구 주피지대사를 동 총회에 파견키로 결정하고 주피지대사관에 한국의 지원 가능 사업 및 지원 시기를 건의토록 지시함.
• ‌SPC 사무총장은 주피지대사 앞 서한을 통해 동 총회에 한국 옵서버 1명 파견 및 SPC 사업에 대한 지원을 요청함.
• ‌한국은 동 총회에 1982년 및 84년 2차례에 걸쳐 주피지대사를 옵서버 자격으로 파견한 바 있으며 동 총회 참석은 역내 주요 인사들과의 접촉을 통한 대화 통로 유지 측면에서 외교적 실익이 있을 것으로 사료됨.
• ‌SPC 측이 요청한 지원은 SPC 참여를 통한 한국의 위상 제고 효과를 감안하여 1987년도 무상원조자금 중 1만 달러를 지원할 수 있도록 추진함.

3. 주피지대사는 1986.11.13. SPC 총회 참석 출장 결과를 아래 보고함.
• ‌회원국인 바누아투와 파푸아뉴기니는 동 총회에 불참한바, 프랑스의 핵실험 반대 등 정치적 입장에 따라 프랑스령 폴리네시아에서 개최된 점 등을 이유로 불참한 것으로 분석됨.
• ‌프랑스는 프랑스령 뉴칼레도니아에 소재한 SPC의 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여타 유사한 기구를 흡수·통합하는 방향으로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보임.
• ‌한국이 옵서버이긴 하지만 SPC 사업에 일조할 수 있도록 1만 달러를 지원할 예정임을 통보한바, 전 회원국은 이를 환영함.

SPC

남태평양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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