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문서

신화사 홍콩지사를 통한 한·중국 관계 개선, 1987-88

[54412] 신화사 홍콩지사를 통한 한·중국 관계 개선, 1987-88

신화사 홍콩지사를 통한 한·중국 관계 개선, 1987-88

신화사홍콩지사를통한한·중국관계개선,1987-88

26298

1987

1988

동북아2과

722.2

중국

2018-0011

14

0001-0071

2019

1. ‌주홍콩총영사관과 중국(구 중공) 신화사 홍콩 지사 간의 1987~88년 중 한·중 관계, 한국과 중국의 국내 정세 및 외교 사안 등에 관한 협의 경과임.
• ‌신화사 지사 외사부장 대리의 1987.7.30. 주홍콩총영사 및 총영사관 직원 초청 만찬
- ‌한국 국내 정치 문제, 한·중국 관계, 중국·북한 관계 등에 관해 의견 교환
• ‌신화사 지사 이제문 부사장(이임 예정)의 1987.9.20. 주홍콩총영사 초청 만찬
- ‌동 부사장은 13차 공산당 대회에도 불구하고 대한반도 정책에는 변화가 없을 것으로 전망함을 언급
• ‌주홍콩총영사의 1988.1.5. 신화사 지사 교종회 부사장(신임) 초청 만찬
- ‌동 부사장은 홍콩 채널을 통한 한·중국 간 협력 사업 확대 희망을 피력
• ‌주홍콩총영사관 영사의 1988.4.8. 신화사 지사 처장 면담
- ‌동 처장은 중국의 대한국 정책 일부 변경(한국 기업인의 입국 신청 긍정적 검토), 중국 해안 지방 개방 및 한국 업체 참여 희망 등에 관해 설명
• ‌신화사 지사 교종회 부사장의 1988.4.13. 주홍콩총영사 초청 만찬
- ‌동 부사장은 주홍콩총영사관과 중국 신화사 홍콩 지사 간에 현안 문제 협의를 위한 회합(Liaison Meeting)을 수시 개최함이 무방하다고 언급
• ‌주홍콩총영사의 1988.4.19. 신화사 지사 외사부장 면담
- ‌동 외사부장은 홍콩 내 일부 한국 업체의 산둥성 대외개방에 관한 문의에 대한 중국 측 입장을 전달
• ‌주홍콩총영사의 1988.10.29. 신화사 지사 간부진 초청 만찬
- ‌동 지사 외사부장은 북경 측이 한·중국 간 홍콩 채널의 활성화에 관심을 갖고 있음을 언급

2. ‌주홍콩총영사관은 1988.12월 신화사와의 접촉 활성화 방안을 아래와 같이 보고한바, 외무부는 동 보고 내용대로 시행하도록 지시함.
• ‌기본 방향
- ‌중국 측이 한국과의 관계에 있어 정경분리 원칙을 고수하는 입장을 감안하여 중국에 정치적 부담이 되지 않는 분야 모색
- ‌대화 개시 초기에는 가급적 중국 측이 대화에 관심을 갖도록 중국 측의 관심 분야를 파악하고 중국 측 관심도를 측정해 가며 대화의 분야와 폭을 점차 확대
• ‌구체적 방안
- ‌매회 접촉 시마다 외무부 본부가 현안 사안 중 북한 정세, 남북대화 관련 사항, 한국의 대동구권 정책 등 적절하고 현실성 있는 분야를 선정하여 이에 대한 한국 측의 구체적인 입장을 공관에 통보

주홍콩 총영사관

신화사

한·중 관계

신화사 지사 이제문 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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