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문서

한·동구권 관계 일반, 1988

[54395] 한·동구권 관계 일반, 1988

한·동구권 관계 일반, 1988

한·동구권관계일반,1988

26280

1988

1988

동구과

722.1

북한

루마니아

세르비아

미국

2018-0010

24

0001-0138

2019

KAL기 폭파사건 관련 동구권 입장, 세르비아(구 유고슬라비아)와의 무역사무소 상호 개설 추진 등 1988년 중 대동구권 관계임.

1. KAL기 폭파사건 등 관련 동구권의 입장
• ‌미국 측은 2.8. 세르비아 내무부를 접촉하여 세르비아 측의 조속한 조사 완결 및 구체적 입장 관련 성명 발표를 요청한바, 세르비아 측은 추후 성명을 발표할 것이나 북한을 직접 규탄치는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힘.
• ‌루마니아 측에도 관련 자료를 제공하고 북한의 테러 행위 저지를 위한 영향력 행사를 요청한바, 루마니아는 자료 제공에 사의를 표명하고 논평을 회피함.
• ‌주브라질대사 주최 2.10. 오찬에 참석한 주브라질 세르비아대사는 국제테러방지정책에 따라 범인들의 유고 내 행적을 독자 수사한 사실을 설명하고 서울올림픽에 200명의 선수단 파견 계획을 언급함.

2. ‌외무부는 2.29. 관련 공관에 신임 대통령 취임 및 신정부 출범에 따른 소련 등 동구권의 반응을 파악하도록 지시함.

3. 유고와의 경제관계 개선 추이
• ‌KOTRA(대한무역진흥공사) 사장은 3.21.~23. 세르비아를 방문하여 양국 간 무역사무소 개설 합의서를 체결할 예정이며 KOTRA는 1988년 상반기 중 주재원을 파견할 예정임.
• ‌주밴쿠버총영사 주최 3.21. 오찬에 참석한 주밴쿠버 세르비아총영사는 양국 간 무역사무소 설치를 환영하는 한편 올림픽 이후 양국 간 직교역을 전망함.
• ‌KOTRA 주세르비아무역관 개설 요원 2명이 6.13. 세르비아에 입국하여 무역관을 개설함.
• ‌세르비아 측 서울 무역사무소 개설 요원 2명이 8월 말 방한하여 사무소를 개설 예정임.

4. ‌외무부 동구과장은 4월 세르비아를 방문하여 외무성, 대외무역성, 외교단 및 언론인 등을 면담한바, 세르비아 측은 대북한 관계에 있어 문제 야기를 우려하여 한국과의 비정부 차원의 교류 이상의 새로운 관계 발전에 신중한 입장을 견지하는 것으로 관측됨.

5. ‌문화공보부 초청으로 방한한 세르비아 탄유그 통신 편집부장은 8.26. 외무부 제1차관보를 면담하고 한국 관련 기사를 수차례 기고한 바 있음을 언급하는 한편 세르비아 언론의 대한국 관심도 제고를 위해 한국의 제반 분야에 대한 집중 취재 계획을 밝힘.

문화공보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대한항공 858호기 폭파사건

88 서울올림픽

국제테러방지정책

무역사무소 상호 개설

주재원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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