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문서

노태우 대통령의 UN 연설에 대한 일본 반응, 1988

[54374] 노태우 대통령의 UN 연설에 대한 일본 반응, 1988

노태우 대통령의 UN 연설에 대한 일본 반응, 1988

노태우대통령의un연설에대한일본반응,1988

26256

1988

1988

동북아1과

722.1

북한

2018-0009

26

0001-0029

2019

1. ‌외무부는 노태우 대통령의 1988.10.18. 유엔 총회 연설 직전인 10.17. 야나이 주한 일본대사에게 노 대통령의 다케시다 총리 앞 아래 구두 메시지를 전달함.
• ‌본인은 제43차 유엔 총회에서 ‘한반도의 평화, 화해, 대화 증진’에 대하여 연설하기 위해 미국 방문길에 오르면서 다케시다 총리 각하께 인사의 말씀을 전하고자 함.
• ‌금번 본인의 연설 실현을 위한 유엔 총회의 의제 채택에 있어서 일본 정부, 특히 총리 각하께서 베풀어 주신 협조에 대하여 깊이 감사드리는 바이며, 금후에도 한반도를 포함한 이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계속 관심을 기울여 주시기를 희망함.

2. ‌일본 우노 외상은 1988.10.19. 노태우 대통령의 10.18.자 유엔 총회 연설에 대한 아래 요지의 논평을 발표함.
• ‌노태우 대통령의 유엔 연설은 획기적인 것이며, 일본도 노 대통령의 주도적 역할을 환영함.
• ‌최근의 국제 정세 호전이 이와 같은 연설을 가능케 한 것을 환영하고 이러한 추세가 계속되기를 희망함.
• ‌노태우 대통령이 전제 조건 없이 남·북 정상회담 개최를 재차 제안하고, 또는 무력 불행사 선언, 군비 관리·군축 문제 및 휴전협정의 평화협정으로의 개정 문제 협의를 제안한 것은 적극적이고 건설적인 자세를 보인 것으로서 높이 평가되어야 함.
• ‌비무장지대 내 평화도시 구상도 창의적인 제안이며, 이의 실현이 한반도의 긴장 완화에 기여할 것으로 생각함.
• ‌동북아시아 평화와 번영의 기반 확립을 위한 6자회담의 실현을 위해 일본도 관계국들과 긴밀히 연락하여 협의하고 가능한 한 공헌을 할 용의가 있음.
• ‌북한이 남·북 대화 및 교류에 적극적으로 응하고 일본의 일·북 직접대화 제의에도 전향적으로 응할 것을 기대함.
• ‌동 연설을 계기로 남·북한 및 관계국 간의 대화가 촉진되어 한반도의 긴장 완화가 진전되기를 희망함.

아시아

비무장지대 내 평화도시 구상

유엔 연설

한반도의 긴장 완화

6자회담

남·북 정상회담

유엔 총회 연설

제43차 유엔 총회

노태우 대통령

다케시다 총리

야나이 주한 일본대사

남북 정상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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