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문서

WHO(세계보건기구) 총회, 제26차. Geneva(스위스) 1973.5.7-26. 전6권

[5430] WHO(세계보건기구) 총회, 제26차. Geneva(스위스) 1973.5.7-26. 전6권 북한 가입후 각국 반응 및 언론보도

WHO(세계보건기구) 총회, 제26차. Geneva(스위스) 1973.5.7-26. 전6권

who(세계보건기구)총회,제26차.geneva(스위스)1973.5.7-26.전6권

6236

V.6

북한 가입후 각국 반응 및 언론보도

1972

1973

국제기구과

733.5121

인도네시아

북한

대한민국

I-0046

2

0001-0149

2004

북한의 1973.5.17. WHO(세계보건기구) 총회에서의 동 기구 가입에 대한 정부의 후속 조치, 주요국 반응 및 언론 보도임.

1. 주요 공관에 대한 지시(5.23.)
• 한국 측의 심의 연기 결의안이 최소 7∼8표 우세한 지지를 확보하고 있었으나, Candau 사무총장의 공산권에 대한 동조적 태도, 의장인 인도네시아 대표의 의사 진행 능력 미숙 및 WHO 사상 전례가 없는 비밀투표에 의한 처리 등이 불리하게 작용함에 따라 북한 가입안이 가결된 것으로 분석됨. 
• 주재국의 분석 결과 및 향후 대남북한 관계에 대한 동향을 파악함.
• 북한은 동 가입에 따라 ILO(국제노동기구), IAEA(국제원자력기구), ITU(국제전기통신연합), FAO(유엔식량농업기구), IMCO(정부간해사협의기구), UPU(만국우편연합) 및 WMO(세계기상기구) 등 유엔전문기구에 대한 가입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되는바, 북한의 여사한 가입 지연을 위한 정부 입장에 유의하여 주재국의 계속적인 협조를 교섭함.

2. 주요국 반응
• 일본 오히라 외상은 1973.5.18. 대북한 정책의 전환 또는 유엔에서의 한반도 문제 토의에 임하는 기본입장에 변화가 없을 것임을 확인함.
• 미국 국무성 담당관은 5.29. WHO의 비정치적인 회의 성격에 따라 한반도 문제의 실상을 잘 알지 못하는 다수 대표들의 북한의 국제 사회에의 동참이라는 막연한 희망에 따른 투표 및 기술적인 사항으로 소련의 전격적인 제안에 따른 비밀투표 시행을 지적함.
• 프랑스 외무성 부국장은 5.25. 한국 측에 사전 통보한 바와 같이 기권하였지만 한국 측 결의안 부결에 유감을 표하고, 향후 북한의 국제기구 가입 저지에 대한 명분이 약화될 것으로 전망함.

3. 언론 반응
• UPI 통신은 1973.5.17. 북한의 동 가입에 따른 한반도의 현상 유지에 대한 저해 가능성 및 9월 유엔 총회에서 한반도 문제와 관련한 치열한 외교전이 예상됨을 보도함.
• 일본 마이니치 신문은 6.2. 북한이 WHO 가입에 따라 제네바 주재 상주 옵서버대표부 설치를 신청하고 유엔의 승인을 득하였음을 보도함.

4. 주제네바대표부는 한국 측 결의안 공동제안국에 참여한 27개국 대표에 대한 감사 공한을 전달함.

마르콜리노 칸다우

세계보건기구(WHO)

"1972"^^xsd:integ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