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문서

WHO(세계보건기구) 총회, 제26차. Geneva(스위스) 1973.5.7-26. 전6권

[5428] WHO(세계보건기구) 총회, 제26차. Geneva(스위스) 1973.5.7-26. 전6권 북한 가입 저지교섭 III : T-Z

WHO(세계보건기구) 총회, 제26차. Geneva(스위스) 1973.5.7-26. 전6권

who(세계보건기구)총회,제26차.geneva(스위스)1973.5.7-26.전6권

6234

V.4

북한 가입 저지교섭 III : T-Z

1972

1973

국제기구과

733.5121

중국

북한

대한민국

I-0045

9

0001-0330

2004

정부의 1973.5.7.∼26. 제네바 개최 제26차 WHO(세계보건기구) 총회에서의 북한의 동 기구 가입 연기를 위한 교섭 지침 및 주요 우방국과의 협의 내용임.

1. 관계 공관에 대한 1973.3.24.자 지시
• 동독의 가입, 중국(구 중공)의 최초의 동 회의 참석 등을 고려할 때 금차 총회에서 북한의 가입에 대한 심의 연기 관철은 낙관을 불허함.
• 정부 입장 교섭에 있어 아래 입장을 설명함.
- ‌제27차 유엔 총회에서 한반도 문제 토의 연기 결의안이 절대 다수로 통과된 사실을 상기함.
- ‌북한의 유엔전문기구 가입 신청은 지극히 정치적인 사항임에 따라 유엔 총회의 결정을 따르는 것이 바람직하며, 현재 대한민국만이 유엔전문기구에 가입하고 있고 북한은 가입한 사실이 없음.

2. 영국과의 협의
• 영국 외무성은 1973.3.30. 주제네바대표부 보고를 인용하여 북한의 가입 심의 연기 또는 가입 저지 공히 매우 어려운 전망임을 알려 오면서 영국의 꾸준한 설득에도 불구하고 덴마크, 스웨덴, 노르웨이, 핀란드 등 북구 제국이 조만간 북한을 승인할 가능성을 우려함.
• 외무성 Wilford 부차관보는 4.3. 한국 측 결의안 공동제안국 참여를 알려 오는 한편 표결 전망에 우려를 표명하였으며, Royle 차관은 4.5. 영국의 측면 지원을 희망하는 대상국들에 대한 교섭 등 지원을 약속함. 

3. 서독과의 협의
• 동독과의 관계 전례를 바탕으로 교섭 전략, 토의 시기, 공동제안국 구성, 공산권의 회의 전략 등에 관해 협의함.

4. 미국과의 협의
• 국무성 Depalma 차관보의 1973.4.2. 재외공관을 통한 교섭 지원 약속에 따라 미국 측은 60여 개국에 대한 교섭을 측면 지원하는 한편 관련 정보를 제공함. 
• 국무성은 관련 공관에 대해 현 시점에 북한의 WHO 가입은 남북대화의 진전을 저해하는 한편 동·서독의 경우에도 기본협정 체결 이후 유엔 동시가입이 실현되었으며, 북한 가입 문제와 같은 고도의 정치적 문제를 WHO가 논의함은 합당하지 않다는 교섭 지침을 하달함.

세계보건기구(WHO)

제26차 WHO(세계보건기구) 총회

제27차 유엔 총회

Depalma 차관보

Wilford 부차관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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