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문서

대한항공(KAL) 858기 폭파사건 : 국별반응 및 대북한 대응조치 교섭(중동지역), 1987-88. 전2권

[54275] 대한항공(KAL) 858기 폭파사건 : 국별반응 및 대북한 대응조치 교섭(중동지역), 1987-88. 전2권 1987.12월-1988.1.25

대한항공(KAL) 858기 폭파사건 : 국별반응 및 대북한 대응조치 교섭(중동지역), 1987-88. 전2권

대한항공(kal)858기폭파사건:국별반응및대북한대응조치교섭(중동지역),1987-88.전2권

26147

V.1

1987.12월-1988.1.25

1987

1988

중근동과

701

2018-0005

06

0001-0150

2019

KAL 858기 폭파사건 관련 1987.12~88.1월 중 주튀니지대사관 및 주요르단대사관 보고 내용임.

1. 주튀니지대사관 보고
• ‌임 참사관의 1987.12.9. 외무부 Zaouche 아주부국장 면담 시 동 부국장은 북한대사가 12.7. Souidi 아주국장에게 북한 성명문을 수교하고 한국 측이 아무런 증거도 없이 KAL기 사건 책임을 북한 측에 전가하고 있다고 한국을 비방하였음을 밝힘.
• ‌함태혁 대사는 1988.1.16. 외무성 Souidi 아주국장을 접촉하여 수사 결과를 설명하고 주재국의 대북한 규탄 성명을 요청한바, 동 국장은 올림픽을 앞두고 북한이 여사한 행위를 자행한 것은 외교적 고립을 더하게 될 것이며 튀니지는 이를 개탄함을 밝히고 상부에 보고 후 정식 정부 성명서 발표에 관해 협의하겠다고 언급함.
• ‌함 대사는 1.18. Souidi 국장을 재차 면담하여 규탄 성명 발표 문제를 협의한바, 동 국장은 아래와 같이 언급함.
- ‌동 사건이 북한의 행위라는 것에 심증을 굳혔지만 규탄 성명을 발표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신중을 기하고 있으며 내부 협의를 계속할 것임.
- ‌튀니지는 과거 개별 국가를 지칭하여 규탄 성명을 발표한 것이 세 번 있었는데 외교관계가 없는 이스라엘이 자국 영토를 폭격했을 때, 리비아가 테러 행위를 국내에서 자행했을 때 및 이란이 테러 행위를 국내에서 조장하였을 때에 한했으며 리비아, 이란과는 규탄 성명 발표 후 단교 조치함.

2. 주요르단대사관 보고
• ‌박동순 대사는 1988.1.18. Taher Masri 외상을 면담하고 대북한 규탄 성명 발표를 요청한바, 동 외상은 북한 만행을 보도한 주재국 언론의 질문이 있는 경우 자연스럽게 언급하는 것이 보다 효과적이라고 언급하는 한편 외무성차관에게 지시해 두겠다고 밝힘.
• ‌박 대사는 1.20. Nimir 외무성차관 및 Homoud 공보국장을 면담하고 주재국 정부의 성명 발표를 요청한 데 대해 동 차관은 주재국도 테러 대상이 되는 국가로서 북한의 여사한 테러 행위를 엄중히 규탄하며 상부와 협의해 알려 주겠다고 언급함.
• ‌외무성 대변인은 1.20. 오후 주재국 관영 통신인 PETRA를 통해 아래 요지의 입장을 발표함.
- ‌(중략) Mr. Al Nimir said that Jordan deplores all forms of terrorism regardless of their sources and objectives, and voices regret over the destruction of the Korean Jet causing the death of so many innocent people.

주튀니지 대사관

대한항공 858호기 폭파사건

규탄 성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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