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240] 대한항공(KAL) 858기 폭파사건 : 사고조사 및 원인규명, 1987-1988. 전6권 실종 및 원인규명(1987.11.29-12.2) ( http://opendata.mofa.go.kr/mofadocu/resource/Document/54240 ) at Linked Da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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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항공(KAL) 858기 폭파사건 : 사고조사 및 원인규명, 1987-1988. 전6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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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주바그다드총영사대리는 1987.11.29. 15:50 현지 대한항공 지점장 통보에 의하면 11.28. 23:30 바그다드발 KAL기(KE-858)가 아부다비에 정시 기착 후 방콕 향발 도중 미얀마 상공에서 통신이 두절되고 행방불명되었음을 보고함.
    
    2. ‌외무부는 1987.11.30. 전 재외공관에 동 실종 경위 및 아래 사항을 타전함.
    • ‌08:00 현재 실종 원인은 파악되지 않고 있으나 추락되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추정되며 동 항공기에는 승무원 20명 등 총 115명이 탑승 중임.
    • ‌정부는 외무부 제1차관보를 본부장으로 하는 비상대책본부를 구성하여 관계부처와 협의 중이며 제2차관보를 단장으로 교통부, KAL 등 대표단으로 구성된 사고원인조사단을 태국에 급파하는 한편 관련 재외공관 및 ICAO(국제민간항공기구)에 대하여도 협조를 요청함.
    
    3. ‌주아랍에미리트대사대리는 1987.11.30. 아부다비에서 내린 승객 15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용의점이 있는 대상자에 대해 아래 요지로 보고함.
    • ‌대상자: 신이치 및 마유미
    • ‌유의 사항
    - ‌동인들은 11.19. 비엔나 소재 걸프항공 사무실을 통해 바그다드-아부다비 간 항공편을 예약한 후 11.28. 14:30 세르비아(구 유고슬라비아) 베오그라드 출발, 동일 20:30 바그다드 도착 후 23:30 KAL기로 환승하여 11.29. 02:50 아부다비 도착
    - ‌동인들은 아부다비 도착 후 11.29. 09:00 걸프항공편 바레인 향발
    • ‌대사관 조치 사항
    - ‌주바레인대사관에 상기 사항을 통보하고 현지 주재 일본대사관에 동인들의 인적 사항 및 소재지 파악 협조 요청
    
    4. 외무부는 1987.12.1. 동 사건 최근 경과에 대해 아래 요지로 전 재외공관에 통보함.
    • ‌태국 정부조사단은 실종 KAL기가 추락된 것으로 추정되는 미얀마 국경 인근 태국 지역에 대한 수색 작업을 계속 중에 있으나 12.1. 현재 잔해는 발견되지 않고 있음.
    • ‌일본인 신이치(70세)와 마유미(27세, 가명, 위조 여권 소지)가 신원특이자로 지명되어 12.1. 바레인 공항 공안당국에 의해 조사를 받던 중 음독자살을 기도(신이치 사망)한 상황이 발생한바, 동인들의 연루 여부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임.
    
    5. ‌외무부는 1987.12.2. 주미국대사관에 아래 사항을 통보하고 미국 정부에 사건 규명을 위한 최대한의 협조를 요청토록 지시함.
    • ‌신이치는 실제 인물의 여권을 위조한 것으로 추정되며 동 여권 번호 실제 소지자인 신이치는 1983.10월 미야모토 아키라에게 1개월간 여권을 빌려 준 적이 있음을 언급함.
    • ‌마유미 소지 여권은 위조 여권으로 1983.3.16. 타카하시 유키토에게 발급된 여권 번호와 일치하나 여타 기재 사항은 상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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