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094] 나이지리아 정세, 1987 ( http://opendata.mofa.go.kr/mofadocu/resource/Document/54094 ) at Linked Da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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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이지리아의 1987년 중 주요 대내·외 정세 동향임.
    
    1. 국내 정세
    • 1985년 집권한 Babangida 군부정권은 군내 권력 기반 구축, 경제 개혁 추진 등을 통해 비교적 
    안정적인 정국 운영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를 토대로 1987.7.1.자로 1992년 민정 이양을 위한 
    단계적 조치를 발표함.
    • 나이지리아 정부는 9.23. 민정 이양을 앞둔 각종 선거 입후보 규제자 명단 발표 등의 조치를 취함. 
    • 농업, 비석유 부문 생산 및 수출 증가와 채무 상환 연기, 신규 차관 도입 등으로 외환 시장의 
    안정화를 도모함으로써 경제 여건이 점차 개선되고 있음.
    • Kaduna 지역에서의 3월 종교 폭동 발생, 무장강도 사건 빈발 등 치안 악화에 따른 사회적 
    불안이 확대되고 있음.
    
    2. 대외 관계
    • 비동맹 중립외교를 기조로 아프리카 역내에서 강력한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는 아프리카 중심 
    외교를 유지하는 한편 경제적인 측면에서는 대서방 경제협력 관계를 강화하는 실리외교를 
    추진함.
    • 아프리카 역내 9개 산유국들로 구성된 아프리카 석유협의회 회의 1987.1월 개최, 역내 경제협력 기구인 ECOWAS(서부아프리카경제공동체) 정상회담 7월 개최 및 중견국 협의체 구성 논의를 위한 Lagos Forum 9월 개최 등 주도적으로 아프리카 역내 협력을 추진함.
    • Akinyemi 외무장관은 8.11. ‘향후 10년간 나이지리아의 대외관계’ 제하 강연을 통해 금세기 중 
    독자적 또는 ECOWAS 공동 핵폭탄 개발을 주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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