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074] 인도네시아 정세, 1987 ( http://opendata.mofa.go.kr/mofadocu/resource/Document/54074 ) at Linked Da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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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도네시아의 1987년 주요 대내·외 정세 동향임.
    
    1. 국내 정세
    • 1987.4.23. 실시된 총선에서 집권당 GOLKAR(직능그룹)의 압승에 따라 새로운 국회가 10.1.
    개원하였으며, 수하르토 대통령은 동 개원식 시정연설에서 새로운 국정 지침을 발표함.
    • 정·부통령 선출 권한을 가진 MPR(국민협의회)는 정당 득표에 따른 의석 배분에 의거하여 구성되며, 
    1988.3월 임기 5년의 정·부통령을 선출할 예정인 바, 수하르토 대통령이 재선될 가능성이 
    확실시됨.
    • 강력한 대통령 중심제하에서 1인 장기 집권, 입법부의 2원화에 따른 의회의 대정부 견제 기능 약화 및 군부의 정치적 영향력 확대가 예상됨.
    
    2. 대외 관계
    • 인도네시아는 능동적, 자주적인 비동맹 중립외교 기조하에 ASEAN(동남아국가연합) 회원국 간의 협력체제 강화, 경제 실리외교 및 이슬람 국가들과의 관계 긴밀화를 추구함.
    • 지역분쟁 관련 입장
    - ‌캄보디아 문제에 대하여 유엔 총회 및 ASEAN 외상회의 결의의 조기 시행을 촉구하면서 대베트남 
    협상의 당사자로서의 능동적 역할을 수행 중임.
    - ‌아프가니스탄 사태와 관련하여 소련의 아프가니스탄 침공에 반대하며, 1980.5월 모스크바 올림픽에 불참한 바 있음.
    • 정상회담 외교 현황
    - ‌1월 방글라데시 대통령 방문
    - ‌2월 수하르토 대통령의 말레이시아 및 싱가포르 방문
    - ‌3월 탄자니아 대통령 방문
    - ‌11월 수하르토 대통령의 싱가포르 방문
    • 호주 및 소련 외상이 인도네시아를 방문함. 
    • 소련은 고르바초프의 1986.7.28. 블라디보스토크 연설 이후 아·태지역 전략을 강화한바, ASEAN에 대한 접근책의 일환으로 소련 외상이 3월 인도네시아를 방문하여 양자 관계 및 
    캄보디아 사태를 중심으로 한 지역 분쟁, 비핵지대 설치 등 광범위한 문제에 대하여 의견을 교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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