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문서

휘지 사태, 1987. 전3권 (V.3 10-12월)

휘지 사태, 1987. 전3권 (V.3 10-12월)

[54064] 휘지 사태, 1987. 전3권 (V.3 10-12월) 10-12월

[54064] 휘지 사태, 1987. 전3권 (V.3 10-12월)

휘지 사태, 1987. 전3권 (V.3 10-12월)

휘지 사태, 1987. 전3권 (V.3 10-12월)

휘지사태,1987.전3권(v.310-12월)

휘지사태,1987.전3권(v.310-12월)

25959

V.3

10-12월

1987

1987

동남아과

772

호주

피지

영국

미국

2017-0093

08

0001-0221

2018

1. 외무부는 1987.10.2. 대통령에게 피지 쿠데타 관련 정세동향을 아래와 같이 보고함.
• 람부카 군사령관 주도로 9.25. 재차 쿠데타가 발생한 바, 군 당국은 9.29. 아래와 같이 발표함.
- ‌가닐라우 총독 해임 및 람부카 군 사령관을 잠정 정부수반으로 임명
- ‌헌법 폐지 및 공화국 선포
• 쿠데타 배경
- ‌토착 피지인 대표와 인도계 피지인 대표 간 9.23. 과도정부 수립에 합의
- ‌동 합의하에서는 토착 피지인의 정부 지배를 제도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5월 쿠데타 목표 달성이 
어렵다고 판단한 군부가 정부를 재장악
• 람부카 사령관이 정부를 일단 장악하였으나, 피지 정국의 안정 회복 여부는 불투명함.
• 정부 입장
- ‌당분간 피지 국내 정세 및 주변국 대응 동향 주시
- ‌사태 추이를 보아 신정부 승인 문제 검토

2. ‌주피지대사는 주재국 국내 정세와 관련하여 Cavalevu 재무장관을 통해 탐문한 내용을 1987.11.12. 
아래와 같이 보고함.
• 신헌법 제정 및 대통령 선출
- ‌피지 신헌법 기초 완료, 공청회를 거쳐 공포 예정
- ‌가닐라우 전 총독의 신정부 대통령직 수임 예상
- ‌람부카 임시정부 수반은 군 사령관직으로 복귀할 예정
• 신정부의 대외 경제 관계
- ‌호주, 뉴질랜드 양국과의 관계 강화
- ‌동남아 제국과 경제관계 다변화 추구

3. 외무부 아주국은 1987.12.10. 피지 민간정부 수립과 관련하여 아래 보고서를 작성함.
• 람부카 피지 임시정부 수반은 9.25. 제2차 쿠데타 이후 계속된 군정을 종료하고 12.5. 가닐라우 전 총독을 대통령, 마라 전 수상을 수상으로 하는 임시 민간정부에 정권을 이양함.
• 마라 수상은 12.9. 자신이 외상을 겸임하고, 람부카 준장을 내무장관으로 임명하는 등 임시 각료 명단을 발표한 바, 관련국 반응임.
- ‌호주, 뉴질랜드: 민간정부로의 이양 환영, 신정부 승인 여부는 신헌법 내용에 따라 결정
- ‌미국: 민간정부로의 이양 환영, 의회민주주의에로 조속한 복귀 희망
- ‌영국: 피지 문제는 국내 문제임을 이유로 반응 유보 
• 신헌법 제정과 관련하여 람부카, 마라, 가닐라우 3자 간에 토착 피지인의 정부지배 확보라는 
원칙에 합의한 바, 세부 사항은 미정임. 
- ‌1987년 말 또는 1988년 초 대족장회의 심의를 거쳐 공포 예정
- ‌신헌법에 의한 총선 실시, 신정부 구성 예정
• 평가
- ‌람부카 준장은 내무장관 및 군사령관직을 겸하여 사실상 실권을 장악
- ‌금번 임시 민간정부는 신헌법에 의한 신공화국 수립을 위한 과도적 성격의 정부

4. 주피지대사는 12.31. 피지 정세에 관해 아래와 같이 보고함.
• 피지 민간정부는 출범 이래 경제 침체 타개에 최우선을 두고 있으며, 마라 수상은 경제전략위원회를 설치하여 동 기구를 중심으로 투자 유치 촉진과 고용 창출 등 경제 회복을 추진 중임.
• 현재 신헌법 제정 문제가 각의에서 논의되고 있으나 향후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되며, 대족장회의 소집도 당분간 미정인 것으로 알려짐.
• 현 민간 임시정부의 집권은 장기화될 것으로 보이며, 2년 정도 지속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됨.

아시아

피지 민간정부 수립

피지 쿠데타

Cavalevu 재무장관

람부카 군사령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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