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045] 호주 정세, 1987. 전2권 (V.2 6-12월) 6-12월 ( http://opendata.mofa.go.kr/mofadocu/resource/Document/54045 ) at Linked Da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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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주호주대사관은 1987.7.11.자 주재국 총선 결과에 대한 현지 언론 보도를 아래와 같이 보고함.
    • 대부분의 언론은 투표 이전 노동당을 지지하였으며, Hawke 정부의 재선을 환영함.
    • 노동당은 1983년 집권 이래 온건하고 우경화된 정책을 수행함으로써 중산 계층의 지지를 확보하여 왔으며, 노동당의 기본 이념인 산업 국유화 정책 등을 외면하고, 자본주의 경제원칙을 채택함으로써 국민 일반의 지지를 확보하여 온 것이 금번 승리의 요인임.
    • 노동당이 적절한 시기를 택한 것이 승리의 요인으로 분석되며, 야당이 내부 분열상을 보여 왔고 경제정책을 효과적으로 제시치 못하였을 뿐만 아니라 정책이 과격하여 실현성이 문제시됨으로써 경제 난국 상태에서 여당이 승리함. 
    
    2. 주호주대사관은 1987.7.23. Hawke 주재국 수상의 신내각 구성 동향을 아래와 같이 보고함.
    • 노동당은 7.22. 의원 총회에서 선출된 30명 중 17명으로 구성된 내각을 수립하고, 동 각료를 
    보좌하는 13명의 장관급에 대해 직책을 부여함.
    • 각료를 보좌하는 장관급 인사들은 각료에 대해 책임을 지게 되어 있으며, 장관 수를 17명으로 
    제한한 현행법에 따라 동 인사들에 대해서는 관련법 개정 시까지 임시로 Parliamentary Secretary의 
    직위를 부여함.
    
    3. 주호주대사관은 1987.12.11. 호주·파푸아뉴기니 간 공동선언 발표 요지를 아래와 같이 보고함.
    • Wingti 파푸아뉴기니 수상은 12.8. 호주를 방문하여 12.9. Hawke 수상과 양국 관계 재정립에 관한 공동선언에 서명함.
    • 동 선언은 종래의 원조국·피원조국 관계에서 협력 및 통상 관계로의 발전을 규정하고 있으며, 1986년 경제사정 악화에 따른 호주의 재정원조 삭감이 계기가 된 것으로 파푸아뉴기니 측은 원조 대신 투자, 교역 증진 특히 대호주 수출 증진을 목표로 하고 있음.
    • 또한 국방 관계에 있어서 1977년 양국 수상 간 관련 공동성명 문구를 더욱 강화하여 공동방위 원칙을 강조한 것으로 평가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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