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문서

한.중공 교역 추진, 1987

[53920] 한.중공 교역 추진, 1987

한.중공 교역 추진, 1987

한.중공교역추진,1987

25807

1987

1987

동북아2과

765.2

중국

미국

2017-0082

11

0001-0050

2018

한·중국(구 중공) 교역 추진 관련 1987년 중 동향임.

1. 주미국대사는 1987.1.16. 중국 유력 인사의 방한 가능성과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보고함.
• 등소평의 여동생 Deng Xianfu의 비즈니스 목적 방한 희망 의사를 간접적으로 파악하여 다른 
경로를 통하여 사실 관계를 확인한 바, 사실일 가능성이 있음.
• 중개인을 통해 한국 측의 방한 환영 의사를 전달하고 동인의 방한 희망 의사, 중국 당국의 확인 여부, 방한단 구성 및 기간 등을 파악하도록 요청함.
• 중개인은 중국 방문 후 동인의 방한이 당분간 어렵게 되었음을 알려 온바, 동 중개인에게 한국과의 합작 및 교역사업 추진 희망 의사를 전달함.
• 추후 확인한 바에 의하면 등소평의 친여동생은 없으며, Deng Xianfu는 친척일 가능성이 있음.

2. ‌중국 사천성 고위관리는 중국계 미국 실업인을 통해 사천성과 한국과의 합작 및 교역사업 추진을 
희망하면서 사천성이 희망하는 품목 리스트를 한국 측에 전달하여 옴.

3. ‌한국육군대학에서 연수 중인 미 육군 장교단 4명은 1987.6월 심양 등 중국 동북지역을 방문하여 조선족 
생활상 등을 관찰한 바, 동 장교단에 따르면 조선족 사회는 한국의 발전상을 잘 알고 있으며, 한국 상품 수입 등 경제협력 가능성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함.

4. ‌홍콩 South China Morning Post지 11.11.자는 중국 당 정치국 상무위원 호계립은 11.9. 중국을 방문 
중인 일본 니혼게이자이 대표단 면담 중 북한의 동의가 있을 경우 한국과 직교역을 시행하겠으나, 
북한의 동의가 없어 현재로서는 불가능하다고 언급하였음을 보도하였으며, 호계립을 인터뷰한 일본 언론인은 중국 사회가 전반적으로 개방 분위기에 있으므로 금후 한·중 교역은 상당한 진전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언급함.

한·중국 교역 추진

Deng Xianfu

등소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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