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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AFE 총회, 제29차. 동경, 1973.4.11-23

[5378] ECAFE 총회, 제29차. 동경, 1973.4.11-23

ECAFE 총회, 제29차. 동경, 1973.4.11-23

ecafe총회,제29차.동경,1973.4.11-23

6184

1973

1973

732.121

대한민국

I-0043

2

0001-0193

2004

정부는 1973.4.11.∼23. 동경에서 개최되는 제29차 ECAFE(유엔아시아극동경제위원회)에 김용식 외무부장관을 수석대표로 하는 정부대표단을 파견함.

1. 파견 목적
• 동 회의에는 36개 회원국 50여 명의 각료급 대표가 참석 예정으로 아시아 지역의 긴장완화 추세에 따른 역내 경제협력 증진 강화를 도모함.
• 국제 통화 위기, 보호무역주의 대두 등 최근의 국제 경제 불안정이 개도국의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공동 대처 방안을 협의함.
• 한국의 경제개발 현황 및 추진계획을 설명하는 한편 역내 무역 증진, 농촌 개발 및 인구 문제 등 주요 의제와 관련한 지역협력 강화 방안을 강구함.

2. 주요 의제
• 역내 경제, 사회 발전 현황 및 경제 개발 계획
• 역내 무역 증진, 공업 및 자원 개발
• 인구 문제, 공공 행정

3. 수석대표 기조연설 요지
• 아시아극동지역에 평화와 안정의 분위기가 조성됨에 따라 지역협력 강화의 필요성이 대두됨.
• 한국은 이념이나 정치, 경제제도의 차이를 초월하여 모든 국가와의 관계 개선 및 통상 확대를 추구함.
• 새로운 대표단(‘구 중공’을 의미)의 참여로 지역협력의 새로운 계기가 마련되기를 기대함.
• 무역자유화를 위한 다자협상 및 국제 통화개혁에 개도국의 권익이 반영되어야 하며, 이를 위한 역내 협력이 긴요함.

4. 특기 사항
• 중국(구 중공)은 1971년 유엔 가입 이후 최초로 동 회의에 참가하였으나, 실질적인 토의 참여보다는 정치적인 사안들을 제기하여 논쟁을 야기함.
• 중국은 북한을 제외한 한국의 일방적인 동 회의 참석에 유감을 표명하고, 소련의 아시아집단안보구상을 지적하여 러시아와 논쟁을 유발함.

김용식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ESCAP)

개도국

국제 통화 위기

김용식 외무부장관을 수석대표로 하는 정부대표단을 파견

보호무역주의 대두

아시아 지역의 긴장완화 추세

김용식 외무부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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