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문서

태권도 사범 베넹(구 다호메이) 입국 문제, 1985-86

[53702] 태권도 사범 베넹(구 다호메이) 입국 문제, 1985-86

태권도 사범 베넹(구 다호메이) 입국 문제, 1985-86

태권도사범베넹(구다호메이)입국문제,1985-86

25574

1985

1986

서부아프리카과

757.61

베냉

코트디부아르

북한

대한민국

미국

2017-0067

22

0001-0074

2018

1. 주코트디부아르대사는 1985.1.1. 한국 태권도 사범의 베냉(구 다호메이) 입국 관련 사항을 아래 보고함.
• 코트디부아르에 파견된 김영태 태권도 사범이 베냉 태권도연맹 Ogoujobi 회장의 초청으로 태권도승단 심사차 1984.12.28. 수도 Cotonou에 도착한 바, 베냉 주재 북한 요원 10여 명이 공항에서부터 김 사범에 대한 납치를 시도하였으며, 북한의 사주에 따라 김 사범은 Cotonou 경찰국에 연행되어 약 6시간 구금됨.
• 김 사범은 태권도 관계로 지면 있는 Cotonou의 Sambo 도지사의 도움으로 출국하여 12.29. 아비장에 귀환함.

2. 외무부는 상기 사건 관련하여 1985.1월 주요 관련 공관에 아래와 같이 훈령함.
• 주유엔, 미국 및 프랑스대사관(1.9.)
- ‌주재 베냉대사관을 접촉하여 정부기관의 초청에 의해 정당한 입국사증을 득하고 입국한 한국 민간인이 베냉 주재 북한 공작원에 의해 신변 위협을 받았으며, 북한 측 사주에 따라 베냉 정부가 한국인에 대한 부당한 조치를 취한 데 대한 유감을 표명함.
- ‌향후 여사한 불상사가 재발되지 않도록 베냉 측의 주의 환기 및 대북한 경고 등 조치를 요청함.
• 전 아프리카지역 공관(1.23.)
- ‌북한과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는 미수교국에 공관원 및 한국 국민의 여행 시 사전에 제반 신변안전 
대책을 수립하여 시행함.
- ‌특히 공관원의 경우 반드시 본부 사전승인을 득함.

3. 주코트디부아르대사는 1985.1.31. 상기 사건 관련 아래와 같이 보고함.
• 베냉 태권도연맹회장은 동 사건 전말에 관한 보고서를 작성하여 베냉 대통령, 체육성 및 내무성에 제출하였으며, 동 대통령은 사건 내용을 파악한 후 외무성에 진상 조사를 지시함.
• 베냉 현지에서는 북한대사의 소환설이 있음.

4. ‌외무부는 1985.2.5. 주코트디부아르대사에게 서울 개최 세계태권도대회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훈령함.
• 공관 건의에 따라 동 대회에 베냉 선수단을 초청한 바, 동 선수단이 필히 참석하도록 노력함.
• 베냉 측 반응을 보아 초청 경비 부담도 검토 가능함.

5. ‌주코트디부아르대사는 1986.2.17. 베냉 태권도연맹회장이 서한을 통해 김영태 사범 납치 기도 사건과 
관련하여 베냉 정부 측이 베냉 태권도협회장을 통해 아프리카 태권도연맹회장(김 사범은 동 연맹 
기술위원장) 앞으로 동 사건 발생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였음을 보고함.

아비장

코토누

프랑스 대사관

대한태권도협회

외무성

외교부

아프리카

공관원

아프리카지역 공관

정부

1984

1985

1986

기술

민간인

보고서

북한 공작원

북한 요원

불상

서한

시행

신변

여행

연행

제반

체육

훈령

개최

공관 건의

관계

귀환

납치

반응

세계태권도대회

수립

요청

유감을 표명

조사

초청

파견

김영태

태권도 사범

태권도연맹회장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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