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316] 비동맹 조정위원회 외상회의, 1987.10.5-6 ( http://opendata.mofa.go.kr/mofadocu/resource/Document/53316 ) at Linked Da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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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주유엔대사는 1987.2월 이후 유엔 개최 비동맹조정위원회 주요 의제를 아래와 같이 보고함.
    • 1987.3월 가이아나 조지타운 개최 중남미 문제에 관한 비동맹조정위 특별각료회의
    • 1987.6월 평양 개최 비동맹각료회의 준비 상황
    • 각료급 경제협력 상설위원회 설치문제 
    
    2. 뉴욕에서 1987.10.5.~10. 개최된 비동맹외상회의 결과는 아래와 같음.
    • 회의 목적
    - ‌유엔 총회 및 관련 기구에서 토의 예정인 주요 국제 문제에 대한 비동맹국들의 의견 교환 및 공동입장 정립
    • 최종 채택 공동성명서 중 한반도 조항 내용
    - ‌한반도의 분단 상태 및 동 분단에 따른 평화에 대한 잠재적 위협 가능성에 우려를 표명함.
    - ‌7·4남북공동성명 원칙에 따라 남북한 간의 대화와 협상을 통해 한반도의 평화적 통일 달성을 위한 한국민의 노력을 환영함.
    - ‌한국민의 평화통일 염원 성취는 동 지역으로부터 모든 외국 군대의 철수에 의해 고양될 것임.
    • 분석
    - ‌짐바브웨 하라레에서 1986.9월 개최된 제8차 비동맹정상회의 채택 최종문서 중 한반도 조항과 동일함.
    - ‌동 조항(New Dehli formula)은 1983.3월 제7차 비동맹정상회의에서 북한의 일방적 주장을 배제하고 채택된 바, 한반도 문제 관련 비교적 온건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으며, 최근 각종 비동맹회의에서 한반도 
    조항의 모델로 정형화되어 가는 추세임.
    • 평양 비동맹 특별각료회의 관련 언급
    - ‌비동맹국 및 기타 개도국 간 집단적 자조노력 강화의 중요성을 재천명함.
    - ‌남남협력에 관한 비동맹특별각료회의, 77그룹 ECDC(개도국간 경제협력) 정부 간 회의 후속조치 및 1987.9월 쿠바 개최 조정위 제6차 회의 결과를 평가함.
    - ‌비동맹 및 기타 개도국들이 상기 회의 건의 사항 이행을 위해 모든 노력을 경주하도록 촉구함.
    • 북한 동향
    - ‌강석주 북한 외교부 부부장은 1987.10.5. 연설에서 남북한 군사력 감축 등 북한의 최근 제의에 대해 설명하고, 1987.6월 남남협력에 관한 평양회의 결과를 언급함.
    - ‌최종 성명서 한국 관계 조항 토의 및 채택 시 북한 측의 특기할 만한 동향은 없었음.
    
    3. ‌주유엔대사는 1987.10.5.~6. 개최 제42차 유엔 총회 참석 비동맹외무장관 및 수석대표회의 시 배포된 1986.9월~1987.10월의 비동맹운동 활동 보고서를 송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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