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문서

남북한 회담 관련 대유엔 관계, 1987

[53308] 남북한 회담 관련 대유엔 관계, 1987

남북한 회담 관련 대유엔 관계, 1987

남북한회담관련대유엔관계,1987

25156

1987

1987

유엔정책과

726.31

2017-0036

10

0001-0239

2018

정부의 1987년 남북한 고위급 정치군사회담 및 외교장관회담 제안 관련 대유엔 협의 내용임.

1. 남북한 고위급 정치군사회담 제안 
• 케야르 유엔 사무총장은 1987.3.18. 주유엔 북한대사를 초치하여 북한이 의제, 형식에 집착하지 말고 모든 문제를 토의할 수 있는 준비회담에 응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동 준비회담은 남북한 간 직접 협의 또는 유엔 사무총장이 지원할 수 있음을 언급한 바, 북한대사는 평양의 훈령이 없다는 이유로 직접 응답을 회피하고 종래 입장을 반복 설명함.
• 유엔 정치 및 안보리 담당 사무차장(소련인)은 4.2. 주유엔 차석대사에게 한국 측 총리회담 제의를 북한이 수락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히고, 안보리 문제에 관해 자신이 협조할 수 있는 사항에 대해서는 적극 지원하겠다고 언급함.
• 주유엔대사는 4.10. 유엔 사무총장을 면담하고 한반도의 긴장 완화와 신뢰 구축을 위한 한국의 
노력을 설명한 바, 케야르 사무총장은 한반도 정세 및 남북한 문제에 관하여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주시하겠으며, 남북한이 서로 합의하여 대화를 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하도록 지원하겠다고 언급함.

2. 남북한 외교장관회담 제안
• 주유엔대사는 1987.7.31. 유엔 사무총장 비서실장을 면담하여 동 제의의 배경 및 의의를 설명하고, 남북한 외교장관회담 실현을 위해 유엔 사무총장이 영향력을 행사하여 주기를 요청함.
• 주유엔대사는 8.3. 유엔 주재 각국 기자단을 대상으로 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제의 배경 및 의의를 설명한 바, UPI, 로이터, AFP, 인민일보, 교토, NBC 등 25명의 기자가 참석함.
• 유엔 사무국 및 각국 대표에 대한 보도자료 배포를 통해 동 제의에 대한 홍보를 시행함.
• 케야르 사무총장은 8.6. 주유엔대사에게 한국 측 제의는 건설적이고 독창적으로 내주 중 북한
대사를 초치하여 한국 측 제안을 수락하도록 촉구 예정임을 설명하고, 회담 실현을 위한 역할을 수행함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언급함.
• 주유엔대사 요청에 따라 사무국은 8.11. 남북회담 제의에 관한 외무부 성명을 안보리 문서(S/19026)로 배포함.
• 주유엔대사는 8.10. 사무차장을 면담하고, 한국 측 입장을 설명하는 한편 협조를 요청한 바, 동 사무차장은 북한대사 면담 시 한국 측 요청 사항을 유념하겠다고 언급함.
• 케야르 사무총장은 8.10. 북한대사를 초치하여 한국 측 제안을 수락하도록 촉구한 바, 북한대사는 8.6. 발표된 남북한 및 미국 간의 3자회담 결과를 설명하였으며, 동 사무총장은 남북한 외교장관회담의 실현을 종용함.

남북한 고위급 정치군사회담

외교장관회담

케야르

케야르 유엔 사무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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