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문서

북한의 남북고위급 정치군사회담 제의, 1986-87. 전3권 (V.2 1987.2-5월)

[53306] 북한의 남북고위급 정치군사회담 제의, 1986-87. 전3권 (V.2 1987.2-5월) 1987.2-5월

북한의 남북고위급 정치군사회담 제의, 1986-87. 전3권 (V.2 1987.2-5월)

북한의남북고위급정치군사회담제의,1986-87.전3권(v.21987.2-5월)

25154

V.2

1987.2-5월

1986

1987

정보2과

726.31

2017-0036

08

0001-0335

2018

1. ‌북한은 1987.1.30.자 북한 정무원 총리 및 인민무력부장 명의의 한국 국무총리 및 국방부장관 앞 
아래 요지의 서한을 전달하여 옴.
• 북측이 남북 고위급 정치·군사 회담을 1987.1.27. 개최할 것을 제의한 데 대해 남측의 호응이 
없는 것에 대해 유감을 표명함.
• 앞으로 20일 내에 남측이 북측의 제의를 연구하여 남북 고위급 정치·군사 회담의 일시를 결정하여 줄 것을 남측에 일임함.

2. ‌정부는 1987.2.14.자 국무총리 및 국방부장관 명의의 북한 정무원 총리 및 인민무력부장 앞 아래 요지의 서한을 북측에 전달함.
• 북측이 기존 대화의 효율성을 인정하지 않는 것은 자가당착임.
• 금강산댐 건설 중지와 수자원 회담 및 기존 회담의 재개를 요구함.
• 남북한 당국 최고책임자 회담의 조속한 실현을 촉구함. 

3. ‌북한은 1987.3.3.자 북한 정무원 총리 및 인민무력부장 명의의 한국 국무총리 및 국방부장관 앞 아래 
요지의 서한을 전달하여 옴.
• 남측이 기존 대화의 재개를 고집한다면 남북 고위급 정치·군사 회담을 개최하면서 동시에 남북국회회담을 위한 예비접촉과 남북경제회담 및 남북적십자회담도 개최할 수 있음.
• 남북 고위급 정치·군사 회담에서 금강산댐 건설 문제도 토의할 수 있음.
• 제1차 남북 고위급 정치·군사 회담을 1987.3.26. 통일각에서 개최할 것을 제의함.

4. ‌정부는 1987.3.17.자 국무총리 및 국방부장관 명의의 북한 정무원 총리 및 인민무력부장 앞 아래 요지의 
서한을 북측에 전달함.
• 북측은 고위급 정치·군사 회담을 기존 대화의 재개 및 남북한 당국 최고책임자 회담의 전제 조건으로 
내세움으로써 불성실한 태도를 보이고 있음.
• 실질적인 신뢰 조성을 위해 금강산댐 건설공사의 즉각 중지와 남북한 수자원회담 개최와 기존 대화의 재개가 필요함.
• 남북 총리회담 개최를 제의함.

5. ‌북한은 1987.3.30.자 북한 정무원 총리 명의의 국무총리 앞 아래 요지의 서한을 전달해 옴.
• 회담 형식에 구애될 생각은 없으며, 남북 총리회담도 무방함.
• 남북 총리회담 준비를 위한 장관급 예비회담을 4.23. 개최할 것을 제의함. 
6. 정부는 1987.4.10.자 국무총리 명의의 북한 정무원 총리 앞 아래 요지의 서한을 북측에 전달함.
• 북측이 남북 총리회담 제의에 호응해 올 뜻을 보인 데 대해 다행스럽게 생각함.
• 그러나 총리회담에 앞서야 할 기존 대화의 재개를 외면함으로써 사실상 총리회담의 실현을 어렵게 만들고 있음.
• 남북 수자원회담(5.6.), 제6차 남북 경제회담(5.12.) 및 제11차 남북 적십자회담(5.19.) 개최를 제의함.
• 이러한 회담들이 개최되어 진전되면 가까운 시일 내에 총리회담을 위한 예비회담을 가질 수 있음.

7. 북한은 1987.4.24.자 남북대화와 관련 한국을 비난하는 정무원 대변인 성명을 발표하였으며, 한국도 4.27. 북측을 비난하는 정부 대변인 성명을 발표함.

남북 적십자회담

금강산댐

남북 고위급 정치·군사 회담

남북국회회담

남북한 수자원회담

제11차 남북 적십자회담

제6차 남북 경제회담

총리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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