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265] 말레이시아.북한 학자 세미나. 평양, 1987.9.14-18 ( http://opendata.mofa.go.kr/mofadocu/resource/Document/53265 ) at Linked Da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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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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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말레이시아·북한 간의 학술 세미나가 1987.9.14.~18. 평양에서 개최됨.
    
    1. 참석자
    • 말레이시아 전략문제연구소(IISS) 학자
    - ‌Sopiee 이사, Hamzah 연구원, Muthiah 연구원, Rohana 연구원 등
    • 북한 사회과학위원회, 김일성대학 등의 학자
    
    2. 세미나 주요 의제 
    • 한반도 상황
    • 태평양 지역에서의 강대국의 역할
    • 남남협력 
    
    3. Sopiee 이사의 북한 방문 소감 및 인상
    • 김일성 우상화가 지나치다고 느꼈음.
    • 김정일을 ‘경애하는 수령’이라고 호칭하였으나, 이는 표면적인 경의 표시로서 내심의 존경 표시는 아니라고 느꼈음.
    • 평양 거리에는 사람이 없고 한산한 모습이었으며, 깨끗하다는 인상을 받았음.
    • 북한이 전기와 유류난을 겪고 있는 듯한 인상을 받았음.
    • 북한 학자들과의 접촉에서 이들이 통일에 대한 의지가 강하다는 인상을 받았으며, 북한이 88 서울올림픽의 몇 개 종목 개최를 준비하고 있다는 인상을 받았음.
    
    4. 세미나 중 북한 측 발언 요지(Sopiee 이사 전언)
    • 한국은 미·일의 제국주의 지배하에 있기 때문에 주체성, 독립성이 없어 한반도 문제에 단독으로 나설 입장이 되지 않으며, 북한은 중·소로부터 간섭을 받지 않는 주체성을 가지고 있음.
    • 한국에서 야당이 집권하게 되면 남북대화가 더 용이할 것으로 보나, 미·일이 현 군사정권을 
    지지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노태우 후보가 당선될 것으로 전망함.
    • 북한이 기술, 인력을 제공하고 말레이시아가 자본을 제공하는 형식의 합작회사 설립을 말레이시아 측에 제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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