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문서

리비아의 남태평양 진출, 1986-87

[52953] 리비아의 남태평양 진출, 1986-87

리비아의 남태평양 진출, 1986-87

리비아의남태평양진출,1986-87

24752

1986

1987

동남아과

722.12

호주

피지

프랑스

인도네시아

일본

대한민국

리비아

말레이시아

뉴질랜드

파푸아뉴기니

필리핀

러시아

솔로몬제도

태국

미국

바누아투

2017-0007

12

0001-0046

2018

리비아의 남태평양 진출 문제에 대해 주리비아대사관, 주호주대사관, 주뉴질랜드대사관 등 
재외공관이 1987년 중 외무부에 보고한 내용임.

1. ‌카다피는 국내·외적 어려움으로 인해 고조된 국민들의 불만을 무마하기 위해 1987.4.18.~21. 태평양
회의를 개최하는 한편 4.15. 미국의 리비아 공습 1주년을 전후하여 각종 반미 행사를 개최함.
• 회의 정식 명칭: The Conference of the Progressive and Revolutionary Forces and Peace Movement in the Pacific Region
• 참석자
    - ‌호주, 뉴질랜드, 일본, 한국,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피지, 바누아투, 솔로몬아일랜드, 파푸아뉴기니 등의 관계자
• 회의 내용
- ‌미국, 프랑스, 호주, 뉴질랜드 등 서방측 국가들을 제국주의 세력으로 규정하고, 남태평양 지역의 
제국주의, 신식민세력 및 핵실험을 규탄하는 결의문 채택
- ‌동 지역 약소민족 해방운동을 지원하는 카다피 노선 지지 천명

2. ‌Walters 주유엔 미국대사가 1987.4~5월 남태평양 지역 국가를 순방하여 소련, 리비아의 남태평양 
진출에 대한 지역 국가들의 입장을 타진함.

3. ‌호주는 리비아의 남태평양 진출을 동 지역 안정에 대한 큰 위협으로 간주하고, 역내 국가와 협력하여 아래와 같이 강경하게 대처함. 
• 1987.4.29. 호주 각의의회 안보위원회가 개최되어 리비아의 남태평양 진출 문제 토의 
• 1987.5.1. 호주·뉴질랜드 외상회담에서 동 문제 협의
• 1987.5.19. 호주 정부가 주호주 리비아대사관 폐쇄 조치
• 1987.5.13.~24. Sadleir 호주 외무성 차관보가 리비아 침투 저지 문제 협의를 위해 남태평양지역 7개 도서국 방문
 
4. 주호주 리비아대사관 폐쇄에 대해 리비아 외무성은 1987.5.21. 아래 요지의 반박 성명을 발표함.
• 대사관 폐쇄 조치는 제국주의자들의 반리비아 조치로 시오니스트 수뇌의 요청에 의한 것임.
• 리비아가 태평양 지역에서 테러 행위와 파괴 활동을 하였다는 것은 사실무근임.
• 리비아는 호주의 적대 행위가 계속되는 한 통상관계를 재고하기로 결정함.
• 리비아 정부는 호주 정부의 조치에 대해 심히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양국 관계는 내정불간섭과 주권상호존중 원칙하에 유지되어야 할 것임.

버논 A. 월터스

미국의 리비아 공습 1주년

카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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