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문서

한·페루 정무 일반, 1987

[52929] 한·페루 정무 일반, 1987

한·페루 정무 일반, 1987

한·페루정무일반,1987

24726

1987

1987

남미과

722.1

대한민국

페루

2017-0006

08

0001-0060

2018

한국·페루 간의 1987년 중 주요 관계 동향임.

1. ‌Nieto 주한 페루대사는 1987.1.7. 박수길 외무부 제1차관보를 면담하고, 페루의 PECC(태평양경제협력회의)가입 문제를 협의함. 
• 동 대사는 페루의 PECC 가입을 위한 한국 정부의 지지를 요청함.
• 박수길 제1차관보는 한국은 페루의 PECC 가입에 동의하며, 페루의 가입을 반대할 이유가 없다는 입장을 전달함.

2. ‌Nieto 주한 페루대사는 1987.3.24. 장선섭 외무부 미주국장 면담 시 페루가 차기 비동맹 의장국으로 피선될 가능성이 크다고 언급하는 한편 페루 정부가 북한 측에 대해 남북한 유엔 동시가입이 실현될 경우 북한을 승인한다는 방안을 설득하고자 함을 설명하고, 이에 대한 한국 측의 입장을 문의한 바, 미주국장은 아래 입장을 전달함.
• 한국도 남북한의 유엔 동시가입을 추구하고 있음.
• 다만, 필히 유의해야 할 사항은 남북한 유엔 동시가입 이전에 페루가 북한을 승인하는 경우와 같은 현상(Status Quo) 변경이 있어서는 안 될 것임.

3. ‌주페루대사관 공관장 운전기사(Victor, 50세)가 1987.8.22. 대사관저 인근 슈퍼마켓 주차장에서 테러분자로 추정되는 4명의 괴한으로부터 총격 피습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함.
• 주페루대사관은 8.24.자 외무성에 대한 공한을 통해 운전기사 피격 사실 및 동 운전기사가 중태임을 통보하고, 동 사건에 대한 우려를 표시하는 한편 조속한 범인 체포를 요청함. 
• Salcedo 페루 외무성 의전장대리는 8.25. 주페루대사를 방문하여 페루 정부의 위로의 뜻을 전해 옴.
• 해외 출장 중인 Wagner 페루 외무장관은 8.26. 주페루대사에 대한 위로 전문을 통해 여사한 사태의 재발 방지를 위한 조치를 취하도록 지시하였음을 통보해 옴.
• 페루 외무성은 8.26.자 공한을 통해 동 사건에 대한 위로의 뜻을 표하고, 범인 체포를 위해 수사 중임을 회신함.
• 동 운전기사는 8.29. 사망하였으며, 8.30. 동인의 장례식이 개최됨.

박수길

Nieto Heredia Guillermo

북아메리카

남북한 유엔 동시가입 이전에 페루가 북한을 승인하는 경우와 같은 현상(Status Quo) 변경이 있어서는 안 될 것

PECC(태평양경제협력회의)

남북한의 유엔 동시가입

주페루대사관 공관장 운전기사(Victor, 50세) 총격 피습

주페루대사관 공관장 운전기사(Victor, 50세)가 1987.8.22. 대사관저 인근 슈퍼마켓 주차장 총격 피습 사망

Nieto 주한 페루대사

장선섭 외무부 미주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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