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831] 한국 국내문제에 관한 일본(언론) 반응, 1987 ( http://opendata.mofa.go.kr/mofadocu/resource/Document/52831 ) at Linked Da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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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의 국내 정치 문제에 대한 1987.4~6월 중 일본 정부 및 언론의 반응임.
    
    1. 전두환 대통령의 개헌 문제에 관한 특별담화문 발표(1987.4.13.)
    • 특별담화문 요지
    - ‌1988.2월 평화적 정부 이양과 88 서울올림픽의 양대 국가적 과업이 완수될 때까지 소모적 개헌 논의를 지양함.
    - ‌현행 헌법에 따라 금년 내 대통령 선거를 거쳐 평화적 정부 이양을 이룩할 것임.
    - ‌본인의 단임 의지는 확고하며, 개헌에 관한 개인적 이해관계는 없음. 
    • 일본 언론의 반응(4.14.)
    - ‌아사히신문은 야당과 학생의 반발도 예상되나, 여당은 힘에 의한 극복에 자신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함.
    - ‌도쿄신문은 금후 한국의 정국이 정부, 여당의 주도로 전개될 예정이며, 대통령 후계자 선출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보도함.
    - ‌산케이신문은 1년간에 걸쳐 국론을 양분시켰던 개헌 논의가 원점으로 돌아오게 되었다고 보도함.
    - ‌마이니치신문 및 요미우리신문은 금후 여야 관계, 민주화 조치 등에 대해 보도함.
    
    2. 노태우 민정당 대표위원의 특별선언(1987.6.29.) 
    • 특별선언 요지 
    - ‌여야 합의에 의해 대통령 직선제로 헌법을 조기 개정하여 신헌법에 따라 내년 2월까지 평화적인 정권이양을 실현해야 함.
    - ‌국민적 화해와 단합을 위해 김대중 씨에 대한 사면 복권이 필요하다고 생각함.
    - ‌언론기본법 개정, 구속자 석방 등 야당의 요구를 전면적으로 수용해야 함.
    • 일본 정부인사 반응 
    - ‌나카소네 수상은 한국이 서서히 민주화 방향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언급함.
    - ‌구라나리 외상은 전두환 대통령이 대통령 직선제를 수락한 것은 평화적으로 국민적 합의를 형성하기 위한 중요한 일보라고 보아 환영한다고 언급함.
    • 일본 언론의 보도 동향 
    - ‌전두환 대통령의 직선제 수락은 정국의 안정에 기여할 것이며, 금후 민주화 움직임을 가속화할 것임.
    - ‌앞으로 한국의 정국은 개헌과 대통령 선거를 향해 전개될 것임. 
    - ‌여·야 간 협상 정국의 동향이 주목되며, 차기 야당의 대통령 후보에 대해 관심이 집중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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