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문서

남북대화

[5283] 남북대화

남북대화

6054

1973

1973

북미1과

726.3

북한

D-0015

13

0001-0130

2004

1. ‌주미대사는 1973.2.12. 뉴욕타임스가 북한 측이 최근 한국전을 공식적으로 종결시키기 위한 평화조약 체결을 제의한 데 대해 한국 측이 주한 유엔군 철수 및 주한 유엔군사령부 폐지를 우려해 이를 거절하였다는 기사를 보도했다고 보고함.

2. ‌주미대사는 1973.3.16. 국무성 한국과장이 3.14.~16. 평양에서 개최된 남북조절위 제2차 회의 결과에 관해 아래와 같이 언급했다고 보고함.
• 북한 측의 고집 및 비협조적 태도로 인해 논쟁이 야기되었으며, 공동성명 발표 없이 종료됨.
• 동 북한 측 태도는 금년도 유엔 대책과 관련하여 남북대화 진전 방해, 선전상의 우위 선점 및 한국 측에 압력을 가해 회담 진전을 위한 양보를 받아 내려는 의도로 추측됨.

3. ‌주일대사는 1973.3.19. 언론 보도를 인용하여 남북조절위 박성철 공동위원장 대리가 3.16. 기자회견을 통해 제2차 회담에서 남북한 간 긴장을 완화하고 군사적 대치 상태를 해소하는 문제를 토의하였으며, 아래 내용을 제안했다고 보고함.
• 무력 증강 및 군비 경쟁의 중지, 남북한 군대의 동일한 감축
• 무기 수입, 핵전쟁 준비 및 군사 물자 반입 중지, 미군을 포함한 일체의 외국군 철수, 남북한 간 평화협정 체결

4. ‌외무부는 1973.4.21. 및 4.24. 북한의 남북대화 관련 선전 공세 및 평화협정 체결 주장에 대한 대책에 관한 아래 내용의 자료를 작성함.
• 북한의 선전 공세, 정부 입장 및 대책, 건의안
• 북한의 주장 내용 및 배경, 남북한 접촉 관련 정부의 기본 입장, 북한 측 주장의 허구성, 대책 및 홍보활동 지침 

5. ‌주일대사는 1973.6.15. 아사히 신문이 6.12.~14. 서울에서 개최된 제3차 남북조절위가 대남 비난방송 등 위반 행위를 재확인하고 공동성명 등 합의 사항에 관한 발표 없이 종료되었다고 보도했음을 보고함.

6. ‌주미대사는 1973.8.29. 국무성 대변인이 남북조절위 양측 공동위원장 성명과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논평했다고 보고함.
• 미국은 북한과 건설적 대화를 시작한 한국의 주도적인 입장을 지지함.
• 미국은 북한이 한반도 긴장 완화와 전체 한국 국민의 장래를 위한 남북한 간 접촉을 결렬시키지 않기를 희망함.

주한 유엔군 철수 및 주한 유엔군사령부 폐지를 우려

남북조절위

남북조절위 제2차 회의

국무성 한국과장

남북조절위 박성철 공동위원장 대리

주미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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